이명박,박근혜 검증청문회 질의 검토 시작
이명박,박근혜 검증청문회 질의 검토 시작
  • 대한뉴스
  • 승인 2007.07.14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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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금) 한나라당 양대후보인 이명박, 박근혜 후보는 오는 19일 실시될 예정인 검증위의 청문회를 앞두고 예상되는 질의서를 받는 등 청문회에 대한 검토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특히 한나라당 대선 후보를 뽑는 경선(8월19일)을 한달 앞둔 19일에 열리는 검증위의 청문회라 양후보는 긴장을 더하고 있다. 또한 이번 검증 청문회가 양 후보들에겐 경선의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어 이런 고비시점을 극복하기 위해 양 후보들은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청문회를 시작으로 이 후보와 박 후보의 지지도 및 국민들의 생각은 확실하게 또는 새롭게 각인될것이면 지지율도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양 후보의 모든 문제점이나 내용들이 국민들의 앞에 적날하게 공개되고 모든 의혹들이 여과없이 돌출돼 사실상 양 후보들의 모든게 드러나는 것이다.

여기에 청문회가 끝나면 22일부터 8월17일까지 전국을 도는 합동연설회와 TV토론으로 이어진다. 한번 인상이 구겨지면 만회할 시간도 없이, 그대로 진행된다. 최근 실시된 일부 여론조사에선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한자리 수까지 줄어 들었다. 이번 청문회를 계기로 박 전 대표측은 "격차가 좁아지거나 역전될 것"으로 보고 있고, 이 전 시장측은 "격차가 다시 넓어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런 가운데 검증 청문회의 최대 이슈들은 이 전 시장의 경우 처남 김재정씨와 큰형 이상은씨 소유의 부동산과 ㈜다스 등 차명재산 문제를 비롯해 BBK 금융사기 사건 연루 의혹, 에리카 김과의 관계, 압구정도 현대아파트 특혜분양 사건, '황제테니스', 김유찬씨 위증교사 의혹 등이며 박 전 대표의 경우 고 최태민 목사와의 관계를 비롯해 육영재단 운영 비리 의혹, 영남대 및 정수장학회 문제, 청와대를 나온 뒤 10여년간 칩거 생활과 관련한 의문들로 알려졌다.

반면 검증 청문회의 질의서는 안강민 검증위원장의 지휘 아래 검증위 산하 조사단에서 작성됐으며, A4용지 50여장, 총 300~400여개 문항에 언론 및 국민제보 등을 통해 제기된 대부분의 의혹들로 전해졌다. 이번 청문회는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리며 송지헌 아나운서의 사회로 안강민 검증위원장, 인명진 윤리위원장 등 검증위원들이 참석해 오전에는 박 전 대표, 오후에는이 전 시장을 상대로 질의를 벌인다. 또한 두 후보에 대한 질문과 답변은 각각 3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시간제한은 두지 않기로 했다.

김윤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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