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대전지역의 최초 학생운동인 3·8민주의거 51돌을 맞아 기념행사와 만세삼창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8일 시청대강당에서 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린 기념식에는 박상덕 대전시행정부시장, 최우영 3·8기념사업회 회장, 박백범 대전시부교육감, 신영교 대전보훈청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갖고 그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박 부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우리지역 학생들이 불의와 폭압에 맞서 자유의 횃불을 한밭벌에 밝힌 날이 바로 오늘”이라며 “이러한 불굴의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도 대전의 미래, 나라의 미래를 향해 우리 앞에 닥친 어려운 일들을 헤쳐 나가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에 앞서 염홍철 대전시장은 둔산동에 있는 둔지미공원 3·8민주의거 기념탑에 헌화하고 당시 민주주의를 외친 학생들의 정신을 기렸다. 한편 3.8민주의거는 대전에 있는 고등학교 학생들이 1960년 3월 8일부터 자유당 정권의 부패와 독재에 항거하고 3·15부정선거를 규탄하는 민주화 운동으로 대구2·28, 마산3·15와 함께 4·19혁명의 단초가 됐다.
이종철 기자 Off Line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 Line Daily (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 다이나믹코리아 2003년 10월4일 (등록번호 :서울중 175호) 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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