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출범
중기청,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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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3.1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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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사회적인 기업가정신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중소·벤처업계와 정부가 공동 설립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10일(목) 공식 출범한다.

또한, 재단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기업가정신 확산과 창업 활성화의 첨병이 될 전국 15개의 ‘창업선도대학’들도 청년창업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과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황철주)은 3월 10일(목), 동국대에서 재단 출범식과 창업선도대학 발대식 등을 포함한 ‘청년·벤처 기업가정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기업가정신재단의 출범과 창업선도대학의 선정을 계기로, 정부와 민간·대학이 협력하여 위축된 기업가정신을 복원하고 청년창업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영환 위원장, 김재경 위원과 재단 임원진, 15개 창업선도대학의 총장들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후배들의 멘토가 되어 줄 선배 기업인들과 창업을 꿈꾸는 청년 예비창업자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재단과 창업선도대학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청년들의 기업가정신이야말로 미래의 성장동력”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던 중소·벤처기업인들이 주도하여설립한 민간 비영리법인으로서, 정부도 민간의 노력에 힘을 보태기 위해 금년 중에 50억원을 출연할 예정이다.

황철주 이사장은 향후 재단의 중점적인 활동 분야로 ①기업가정신 교육, ②연구, ③인큐베이팅, ④인프라 조성을 제시하면서, 재단은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개별 사업의 집행보다는 창업선도대학 등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민간 주도의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플랫폼” 역할에 주력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선정된 15개 창업선도대학들은 재단과 협력하여 기업가정신 확산의 지역별 거점 역할을 수행하면서, 우수 예비창업자의 발굴부터 창업준비, 창업 후 성장 단계까지를 한 묶음으로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이 성공한 창업에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도달할 수 있는 지름길 역할을 하게 된다.

창업선도대학에는 그간 개별적으로 지원하던 창업강좌, 창업동아리, 기술창업아카데미, 창업전담인력 사업 등이 일괄 지원되며, 기술창업활성화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도 지정되어, 대학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준비활동을 입체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금년도 창업선도대학 지원예산은 305억원이며, 대학들도 정부지원금의 10% 이상을 매칭으로 투자하여 정부지원사업 이외의 대학 자체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게 된다.

황철주 이사장은 “기업가정신이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도전, 열정, 창의·혁신, 사회적 책임이며, 기업가정신 없이는 국민소득 3, 4만달러 시대로의 진입은 어렵다”면서, 기업가정신이 청년이나 창업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사회 전반의 문화와 관련되는 것이니 만큼, 정부는 물론이고 대학, 기업, 경제단체, 언론 등 범사회적인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기업가정신의 확산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제도와 문화의 개선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으며, 이번의 재단 출범은 범국가적인 노력이 결집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형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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