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원가 낮춘 태양광 전지로 고속 수출 전망
생산원가 낮춘 태양광 전지로 고속 수출 전망
(주) 에스제이씨 박강석 대표이사
  • 대한뉴스
  • 승인 2011.03.1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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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올해 과제로 ‘녹색성장’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전략’을 내놓았다. 이에따라, 여러 기업들은 올 연간 사업계획을 신재생에너지 중점으로 추진해 가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 시장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특히 미국·EU·일본 등 선진국 외에도 중국의 경우, 태양광 및 풍력 분야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생산원가를 낮추고 경량화를 가능케한 태양광전지 모듈 코팅제를 개발한 기업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기업은 (주)에스제이씨. 이 회사의 박강석 대표이사<右 사진>는 ‘솔코트(SOLCOAT)'를 통해 세계적 신재생에너지 업체로 거듭나기 위한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환경 친화적 제품의 연구에 주력하고 있는 이 회사는 전자 및 화학분야에서만 20여년간의노하우를 쌓아왔다. 현재는 IR및 OUT DOOR용 LED EPOXY, 각종 가전제품의 DISPLAY 및 COATING 용 EPOXY, SILICON, URETHANE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미 몇 년 전부터 out-door 부분에 있어서 이미 월드컵 6개 구장, 미사리 조정경기장의 전광판에서 그 우수성이 입증됐다. 또한, CHIP LED, TOP LED, SIDE VIEW용 EPOXY, BLUE CHIP ADHESIVE인 특수 접착제등의 분야에서도 제품의 신뢰성을 인증 받고 있다.

지난 2004년 7월에 이미 ISO 9001과 2001인증을 획득함은 물론, USTOMER에 의한 제품 개발과 관리도 해오고 있다. 바로 이 회사는 사용자의 특정 제품이 별도로 관리되는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는 것이다.


Q. 개발 후 현재 수출을 추진 중이신 제품 ‘솔코트’ 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지식경제부의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에 참여해 완성한 것이죠. 태양광 전지의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 필름과 강화유리를 하나로 만든 제품입니다.

한국고분자 연구소 테스트에서 경량화 가능성과 고강도·밀착성·방수성·자외선 차단 효과 등에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사업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가격은 결정형 모듈에 강화유리를 사용하던 기존 제품보다 30% 이상 저렴합니다. 포장도 소형화하고, 사용하다 남은 제품은 추후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솔코트는 태양광전지 생산 비용을 낮추고, 중량과 경도 등의 단점도 보완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Q. 제품개발 하면서 힘든 점은 있었다면 ?

당사의 전신은 1999년 설립된 삼진이란 법인입니다. 저는 연구원 출신이라 제품개발에 우선 주력했습니다. 제품에 대해 확실한 경쟁력을 갖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마케팅과 경영은 제품 개발 후 시작했는데, 마케팅을 하면 할수록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가 참 힘든 것 같습니다. 한 예로 몇해 전 제가 개발한 제품을 대기업에 납품했는데, 한 번의 거래후 바로 중단됐고 제가 연구했던 제품이 추후 조금 변형된 제품으로 나왔던 경우가 있었습니다. 당시 매우 당혹스러웠던것은 사실이죠. 이밖에도 저희가 중소기업이다 보니 정부의 지원책이나, 기업들간의 경쟁을 위해서는 제품의 단가를 낮춰야 하는 등 국내시장에서의 보이지않는 룰(Rule)이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 때문에 저희는 그 돌파구로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Q. LED시장에도 진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저희는 LED 시장으로의 진출계획은 본래 없었습니다만, 관련된 부품을 제조하다 보니 타 업체들에서 의뢰가 들어와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인 진출은 없지만, 몇몇 건의 오더가 있으면 때에 따라 진행하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현재 LED 시장은 에너지 효율성에 관한 정부의 발표와 세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녹생 성장 지향과 관련해 너나 할 것 없이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LED시장도 이미 포화상태에 들어와 있는 것이죠. 이 시장에서 저희는 저희만의 특화된 기술로 승부하고 싶습니다. 따라서 현재 LED시장보다는 관련 부품시장에서 승부수를 띄울 겁니다.


Q. 올 한해 계획에 대해 부탁드립니다.

지난 해 2008년 국산화한 열전도성 접착제 ‘A100' 관련해 대만 LED 조명업체들과 수출상담을 벌였는데, 지난 1월에는 대만 기업에서 직접 저희 기업을 방문해 공장과 연구소 등 생산 연구과정을 살펴보고 갔습니다. 저희의 주력시장은 국내가 아닌 해외시장입니다. 때문에 지속적으로 해외시장으로의 확대를 해나갈 계획입니다. 또 얼마 전 솔코트 제품을 통해 수출 전문 업체인 이그닉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대만뿐 아니라 중국, 유럽 등지로 수출에 나설 계획입니다. 저희회사의 주 목표는 타 업체에서 뛰어들지 못하는 시장으로의 진출입니다. 즉 우리만의 독특한 품질과 기술영역을 개척해 저희 회사만의 입지를 굳혀나가는 것이죠.


김남규, 황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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