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朴 경부운하보고서 유출 논란, 재격돌
李, 朴 경부운하보고서 유출 논란, 재격돌
  • 대한뉴스
  • 승인 2007.07.1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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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의 경부운하 재검토 보고서 유출과정에 한나라당 박근혜 후보 인사가 개입한 것으로 검찰 수사결과 나타나 한나라당 내부가 거센 논란에 휩쌓인채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이 후보는 최근 박 후보 개입 의혹을 제기한 것이 사실로 드러났나며 공격의 고삐를 바짝 죄었고, 의혹을 부인해 온 박 전 대표측은 외곽에서 활동하는 인물이라 상관도 없고 잘 모른다고 선을 그으며 발뺌을 했다.


검찰에 따르면 보고서를 유출한 혐의로 구속수감된 결혼정보업체 대표 김현중(40)씨는 5월23일 박 전 대표측 방석현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에게 보고서의 존재를 알렸고 방 교수가 “한 번 구해봤으면 좋겠다”며 문건 입수를 의뢰했고, 같은 날 김 씨는 수자원공사 김상우(55ㆍ구속) 기술본부장에게 문건을 달라고 부탁해 이틀 뒤 보고서를 전달받았다.


방 교수는 또 김씨에게 이 보고서를 언론에 유출하라고 부탁하면서 주ㆍ일간지에 보도되는 과정을 수시로 점검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지검 국민수 2차장은 16일 "방 교수의 혐의에 대한 보강수사를 통해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 후보측은 즉각 공세를 가했다. 박형준 대변인은 "문건을 빼오도록 지시하고 언론 공작까지 총지휘한 방 교수가 운하 보고서 유출 공작의 연출자임이 밝혀졌다"며 "박 전 대표의 측근이 개입된 이번 사건은 캠프 전체의 도덕성과 관련된 중대 사안"이라고 못박았다.


반면 박 전 대표측 홍사덕 선대위원장은 "방 교수는 임명장은 받았지만 캠프에서 활동하는 인물이 아니다”며 “우리 캠프에는 어떤 불법에도 연루된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김윤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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