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검찰이 공작정치기관 되면 안돼"
한나라당 "검찰이 공작정치기관 되면 안돼"
  • 대한뉴스
  • 승인 2007.07.18 1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나라당 양강 대선후보인 이명박 후보, 박근혜 후보는 서로 상대후보의 의혹들만 제기하며 검증 논란만 키우고 있는 가운데 내일(19일) 한나라당 검증청문회가 열릴 예정이어 국민들의 귀추가 쏠리고 있다.


또한 한나라당의 양측 후보간 검증이 이미 검찰손에 들어가 있어 한나라당은 이번 검증으로 인해 당의 사활이 걸려있다고 인식, 우려를 금치 못하며 검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에 이런 겸찰수사를 의식한 한나라당은 18일 검찰을 강도높게 비난하며 공정하고 정확한 수사를 촉구했다.


더욱이 검찰을 향해 '제2의 정치공작 기관','정치검찰'이 되서는 안된다고 역설했다. 이날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을 통해 "검찰은 한나라당이 수사의뢰한 사건은 못 본 척하면서 한나라당 예비후보들을 흠집 내는 수사에만 속도를 내고 있다"며 "그 동안 정치공작의 본산은 국정원이었는데 검찰이 제2의 정치공작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것 아닌가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의 이런 주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명박, 박근혜 후보의 검찰 수사에 대해 야당 유력 대선주자 흠집내기로 이어지는 데 대한 우려를 역설한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이후보의 처남 김재정 씨의 고소로 박후보측 서청원 한나라당 전 대표가 검찰에 소환되는 등 검찰 수사가 한나라당의 집안 싸움으로 몰고가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려는 행동으로도 읽혀진다.


한나라당이 이명박 전 시장 관련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한 박영선, 송영길 의원 등 열린우리당 의원 5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는 진척을 보이지 않는다고 형평성 문제를 들고 나온 것도 모두 이런(불리한 수사진행 등)이유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 공작정치분쇄 범국민투쟁위원회 위원장인 안상수 의원은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김재정씨에게 고소를 취소하라는 지도부의 의사를 직접 전달하는 방법으로 고소를 취소해야 한다"며 "검찰에 한나라당 경선 개입의 빌미를 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일간대한뉴스 On Line 등록일자 2005년 9월6일 (등록번호 :서울아00037호)는 까지 보유한 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