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정동영 최고위원은 전주시 기독교연합회 주최로 열리는 복지국가 토론회에 참석, ‘복지국가의 꿈, 어떻게 달성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 날 토론회에서 정동영 최고위원은 복지국가에 대한 비전과 정책 등을 밝히고 ‘복지국가 정치동맹’의 중요성을 피력할 계획이다.
정 최고위원은 “보편적 복지와 경제민주화 양 날개로 역동적 복지국가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복지국가 비전과 가치를 중심으로 뭉친 ‘세력’이 가장 필요하다”며 “4.27 재보선 이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야권단일 정당을 건설해야 하며 이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복지국가정치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제주대학교 이상이 교수도 참석해 ‘보편적 복지국가의 담론과 주요정책’에 대해 강연을 할 계획이다. 이상이 교수는 “일자리, 교육, 주거, 노후, 의료 등 5대 민생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서 반드시 보편적 복지국가로 가야하며, 이것이 우리의 시대정신” 이라고 강조한다.
정동영 최고위원, 이상이 교수의 주제 강연 이후에는 전북 지역의 복지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는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분야별 패널로는 △ 아동 : 오미숙 화산지역아동센터장 △ 노인 : 서양열 금암노인복지관장 △여성 : 이명자 전주 YWCA 사무총장 △ 보육 : 최명희 전국법인외 보육시설 연합회 공동대표 등이 참석한다.
5일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30분간 덕진노인복지관 호반홀에서 진행되는 이 날 토론회는 전북기독교연합회, 전국법인외보육시설연합회, CBS 전북방송, CTS 기독교방송 전북중앙신문, 전북기독신문, 실로암 등이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이 날 본격적인 토론회에 앞서 전주시 기독교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정덕만 목사의 사회로 예배가 있을 예정이다. 이 날 예배에는 정 목사를 비롯해 김상기, 이상규, 박진구, 황인철, 김광혁, 백남운 목사 등 지역에서 신망을 받고 있는 기독교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기로 해서 ‘역동적 복지국가’ 비전에 대해 기독교계에서도 큰 관심과 지지를 보내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안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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