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포등대는 등대가 아니라 수위관측시설”
“영산포등대는 등대가 아니라 수위관측시설”
제5회 수문조사 심포지엄…일제하 수문조사 역사 재평가
  • 대한뉴스
  • 승인 2011.04.0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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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장래 예측되는 물부족 대비 및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수문조사 심포지엄”을 7일 오전 10시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문조사(水文調査) : 물의 현황에 대해서 조사하는 것으로 강수량, 하천수위, 하천유량, 증발량 등을 측정하여 물의 안정적 공급과 홍수피해 예방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에5번째를 맞는 심포지엄은 수문조사 기술의 발전을 위해 2006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홍수통제소, 기상청, 국립방재연구소, 한국수력원자력, 한양대학교 등의 관련 전문가들이 수문조사 기술정책에 대한 28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우리나라 수문조사 기술의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해서 심도있게 논의한다.

금년은 우리나라에서 최초 과학적인 수문조사를 시작한지 570년이 되는 해이며, 또한 근대적인 수문조사가 시작된지 100년이 되는 해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일제 강점기 수문조사의 역사를 비롯하여 과거 우리나라 수문조사의 역사가 재평가될 예정이다.

특히 현재까지 내륙등대로 알려진 등록문화재 제129호인 영산포등대는 등대가 아니라 1925년에 세워진 하천 수위 관측시설이었다는 사실이 사진, 건축물 설계도, 관측자료 역사적 고증을 통해 처음으로 밝혀진다.

더불어 우리나라 수문조사에 대한 백서최초로 공개되고, 일반인들의 수문조사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하여 하천유량, 수위 등을 관측하는 많은 수문관측용 첨단 장비도 전시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드러난 우리나라 수문조사의 역사에 대한 의의를 살리고, 향후 미래의 물부족이나 홍수피해에 대비하기 위하여 새로운 차원의 수문조사 발전방안을 수립하여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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