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제품 업계가 아직도 멜라민 첨가 분유의 영향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중국 단파방송 SOH 희망지성에 따르면, 중국 국가품질감독검사검역총국(질검총국)은 지난주 발표한 유제품 기업 생산 허가 심사에서 여전히 절반에 가까운 기업들이 불합격됐다고 발표했다는 것.
" 심사를 받은 1,176개 기업 중에서 643개 기업만 합격했고, 426개 기업이 불합격 판정을 받았으며, 107개 기업은 생산 정지와 함께 경영 개선 명령을 받았습니다 "
한편, 이 같은 심사 결과는 2008년 중국에서 발각된 ‘싼루(三鹿)’ 독분유 사건 이후, 중국 유제품 업계 전체가 수 차례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건의 그림자를 벗어나지 못한 것이라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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