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풍납동 서울영어체험마을에 이어 제2의 영어체험마을 조성사업을 1차 완료하고 27일, 오전 11시 개관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강북 수유 영어체험마을은 수유동 2만여평 규모의 옛 삼원스포츠센터 부지 기존건물 2개동을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다양한 실내 체험공간과 야외 체험장, 그리고 학생과 강사들의 숙소를 갖추었다.
또한, 주변 삼각산 국립공원을 비롯한 주변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하여 자연친화적 영어체험마을로 조성하였다는 특징을 갖추고 있다.
서울시는 청소년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권 국가의 일상생활과, 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하면서 자연스런 영어 학습과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영어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영어교육에 따른 교육비 증가와 외화 낭비 초래 등 필요이상의 사회적 비용이 지출되고 있는 문제점을 해소키 위해 영어체험마을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오는 6월 중순 숙소동이 완공되기 전까지는 학생들이 셔틀버스를 이용한 통학 형태로 비숙박형 프로그램이 진행됨에 따라 강북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숙소동이 완공후인 6월 중순이후부터는 숙박형태로 서울시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5박6일의 정규프로그램과 주말프로그램, 당일프로그램, 방학특별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강북수유 영어체험마을은 (주)YBM에듀케이션이 위탁운영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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