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지사 김태호)는 19일 오전 10시 경남공무원교육원 대강당에서 도·시군 혁신관계공무원, 시군 지역혁신협의회 위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2007년도 경상남도 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6개 자치단체 우수사례를 전국대회에 추천하기로 했다.

이날 대회에서 도와 시군 모두 23개 사례를 발표하여 3개부문에 12개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내역을 살펴보면 고객만족 부문, 업무프로세스 부문, 투명·성과 부문 등 3개부문으로 나누어 각 부문당 최우수 1개기관 시상금 70만원, 우수 1개 기관 50만원, 장려 2개 기관 30만원을 수상했다. 이 중 각 부문 최우수, 우수 6개 기관에 대해서는 전국대회에 추천하게 된다.

수상 기관으로서는 먼저 고객만족 부문에는 최우수 통영시 관광서비스의 새바람 U-Travel City 구축, 우수 밀양시 만족과 감동으로 졸도하는 서비스 제공, 장려 창원시 교통환경 문제해결을 위한 자전거타기 운동추진, 혁신인력육성담당관실 사람만이 희망이다 Human-Welfare 시스템 구축이 선정됐다.

업무프로세스 부문에서는 최우수 함양군 농공단지조성 업무프로세스 혁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 합천군 재난은 있어도 인명사고는 없다. 장려 남해군 원스톱 장사시스템 구축, 거제시 농지관리 전자시스템화가 선정되었다.

투명·성과 부문은 최우수 양산시 Inno 4s(이노포스) 시스템 구축, 우수 창녕군 창녕양파 지리적 표시제 등록, 장려 사천시 건축행정 Best4+4More 플랜 건축이 즐겁고 아름답다. 산청군 보조사업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이 각각 좋은 성적을 거두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경상남도는 전국대회 추천을 받은 6개 기관에 대해서는 우수사례를 다시 보충하고 보완하여 행정자치부에 제출할 방침이다. 그리고 각 실과와 시군에서 출품한 67개 사례에 대해서는 『2007년도 경상남도 행정혁신 우수사례집』책자를 발간하여 전 기관에 배포하고 선진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서로 정보를 공유하여 행정혁신 성과창출과 전 도민의 고객만족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임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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