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봉기에 대한 중국 공산당의 두려움이 마침내 개인 아파트 건물 감시로 이어졌다고 대중국 단파방송 SOH 희망지성이 최근 보도했다.
이 방송은 베이징 경찰은 심지어 문제가 되는 인사들이 사는 아파트로 직접 이사하기까지 한다고 보도했는데, 지난해부터 베이징 둥청현에서는 매트릭스 감시(matrix monitoring) 체제가 실시되고 있다고 폭로했다.
" 이곳 현에는 205개 커뮤니티가 589개 블록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각 블록에는 통제관, 부통제관, 경찰 그리고 그 블록을 담당하는 공산당 서기까지 배치되어 있습니다. 또 각 블록에는 모든 상황을 감시할 수 있는 ‘명령 센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
한편, 지난 1월 둥청현 경찰당국은 매트릭스 감시 체제에 근거한 새로운 치안 전략을 공식 출범시켰는데, 이 전략에 따르면 경찰 1명이 이전의 5개 블록으로 구성된 커뮤니티를 감시하던 데에서 이제는 단 한 개의 블록만을 감시하게 된다는 것.
한 경찰은 이전에는 감시할 사람이 1,000명이 넘어 무작위 감시 또는 표적 감시를 했으나 이제는 한 사람도 놓치지 않고 매일 감시할 수 있다면서, ‘이것이야말로 엄격한 거리감시 목적에 도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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