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충남도가 도내 농어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발전 견인을 위해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도에 따르면, 18일부터 내달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집은 농어업인(영농조합법인·영농회사법인 등)과 기업이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어촌자원을 활용, 가공식품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고 했다.
공모 참여 가능한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유형은 ▲농어업인과 기업이 공동출자해 중소기업을 설립하는 공동출자형 ▲농어업인과 중소기업이 안정적 원료조달과 신제품 개발·판매를 위해 장기계약을 체결하는 전략적 제휴형 ▲농어업인 또는 생산자 단체가 가공식품이나 미용제품 등을 생산하는 농어업인 경영형 등 세 가지다.
공모 신청 기업은 사업계획에 R&D와 연계, 바이오산업(BT)이나 나노기술(NT) 등의 기술 융복합을 통해 신제품 또는 신물질을 개발하는 내용을 포함해야 한다.
또 1·2차 산업, 1·2·3차 산업을 융복합해 부가가치를 향상시키는 내용 등도 담아야 한다.
신청은 충남도 홈페이지(http://www.chungnam.net)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군 농정부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부합 여부 및 현장실사 등 확인 과정을 거친 뒤 농림수산식품부 중앙평가위원회에서 내달 중 최종 선정하게 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시설·설비 현대화 자금으로 50억원(5년 거치 5년 상환)과 운영자금 5억원(2년 거치 3년 상환)을 저리 융자 지원하며, 식품기업 인증 컨설팅이나 수출, 식품엑스포 참가 등도 우선 지원한다.
도는 올해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10개 이상, 내년까지는 시·군마다 1개 이상의 기업을 육성한다는 목표다.
윤석규 도 농업정책과장은 “농림수산식품산업은 앞으로 농어업인이 단독으로 수익을 창출하기보다 자본구조가 튼튼한 중소기업과 손을 잡아야 한다”며 “도내 우수 농어촌 자원을 다각적인 채널을 통해 집중 육성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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