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맞선대회, 평생 반려자로 약속
장애인 맞선대회, 평생 반려자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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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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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23일(토) 오후 안동병원 컨벤션홀에서 선남선녀 35쌍과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박 2일 일정으로 제16회 장애인 맞선대회를 개최했다.

행사 첫째날에는 식전행사에 이어 경과보고, 대회사, 축사 등 기념식과 친교의 시간이 진행되었고 둘째날에는 레크레이션을 통한 커플선택, 결혼교육, 커플들의 안동댐일대 관광 등의 일정으로 이루어졌다.

금년들어 열여섯번째를 맞이하는 장애인 맞선대회는 1996년 1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736명의 장애인이 신청하여 1,365명의 장애인이 이 대회에 참가하였으며, 총206쌍이 커플로 연결되었고, 결혼까지 성공한 장애인은 모두 30쌍으로 매년 2~3쌍 정도된다.

이번 맞선대회에서 커플이 되어 평생 반려자로 약속하게 되면 금년 10월경 합동으로 결혼식을 올리게 되며, 결혼식과 신혼여행을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맞선대회 참가신청 자격은 20세이상 40세미만의 미혼남녀로서 경상북도장애인재활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결혼상담실 이용 장애인중 희망자 및 경북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등록장애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그리고, 참가신청 절차는 경상북도장애인재활협회에 소정의 신청서류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일정한 심사를 거쳐 참가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한편, 경북도 사회복지과(과장 김재탁)에서는 장애인 맞선대회가 매년 회를 거듭할수록 성장하여 이제는 장애인들 사이에서 결혼을 하려면 맞선대회를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으로 인식할 정도로 정착이 되어 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경북도에서는 지역사회내의 미혼 장애인들의 배우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아름다운 가정을 만들고 새로운 삶을 꾸릴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며, 맞선대회에서 많은 커플이 탄생되어 오는 10월 열리는 합동결혼식장에 신랑신부로 함께 입장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호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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