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기적인 근전도 휠체어 출시
(주)오픈텔레콤은 IT분야를 시작으로, 2005년 후반기부터 장애인 및 노인들을 위한 보조기기와 휠체어를 개발했다. 그중에서도 일반적인 제품은 이미 노인복지가 앞선 일본과 대만에 비해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되어 중증 장애인용 제품을 생각하게 된 것이다. 이대표는 "근전도를 이용한 휠체어는 이미 시중에 출시 됐다. 하지만 국가의 보조나 지원이 없이는 결국 좋은 제품이 출시되어도 높은 가격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 힘들다. 노인이나 중증 장애인을 위해 국가가 더욱 관심을 가지고 제도적 마련이 필요하다."며 중증 장애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나 거동이 불편하신 노인 등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정부의 지원을 통해 나은 제품을 이용하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현재 (주)오픈텔레콤은 근육만 움직일 수 있으면 자가제어가 가능한 휠체어를 출시했다.
이번 근전도 휠체어의 경우 사용자 측면에서 고려할 부분은 안정성 문제를 최우선 고려해 위기의 상황일 때 긴급정지 버튼, 초음파를 이용해서 장애물 파악 비상시 멈춤 기능을 포함했다. 근전도 휠체어는 가장 객관적이면서 다른 요소에 의해서 영향을 받지 않는 관자놀이 근육부분의 두 개의 센서가 메인이다. 아무리 중증 장애가 있는 사람도 안면 근육만 움직여도 자가제어가 가능한 것이다. 중증장애인 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보호자가 옆에 있다. 하지만 근전도 휠체어는 보호자의 역할을 일부 대신 할 수도 있으며, 중증장애인도 스스로 제어를 한다는 생각에 자부심을 갖게 되고 자립보행을 보조한다. 바로 중증 장애인의 이동권이 보장 해주는 역할을 한다.
▲ 근전도 휠체어 모습. ⓒ대한뉴스
복지정책이 뛰어난 선진국에서 인기
이대표는 현재 25개국에 70여개 업체와 접촉을 하고 있으며, 금년 11월 초에는 박람회를 통해 근전도 휠체어를 독일에 선보이고 앞으로도 꾸준히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미 근전도 휠체어는 유투브와 폭스티비등에 소개가 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하지만 정작 국내에는 정부 지원 항목에 포함되지 않아 이용자 수가 많지 않다. 우리나라보다 노인복지가 앞선 일본의 경우는 휠체어 등 전동기구들을 이용할 때 집안의 문턱까지 개조해주고 있다. 그에 비하면 우리나라 복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한편, 우리나라는 미국보다 앞서 2008년부터 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보험제도로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보고 있다. 시기적으로 한국은 노인과 장애인 복지정책에서 미국을 앞서고 있지만, 문제는 한국의 고령화 속도가 미국보다 훨씬 빠르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이에 대한 국가 차원의 대비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자식의 마음으로 장애인의 입장에 서서 노인과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전문화된 제품을 개발하는 (주)오픈텔레콤, 앞으로도 좋은 제품으로 미래 한국 복지정책의 좋은 파트너로 자리 잡길 바란다.
황미나,한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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