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녹색기술기반해양플랜트인재양성센터 성활경 센터장
창원대학교 녹색기술기반해양플랜트인재양성센터 성활경 센터장
해양플랜트 산업 관련 인재양성과 기업체 지원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
  • 대한뉴스
  • 승인 2011.04.2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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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은 조선해양 관련 산업체가 밀집된 지역으로, 우리나라 대단위 조선소 중 대부분이 위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양플랜트 관련 산업체의 대부분(약 80%)이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해양플랜트산업은 자연스럽게 동남권의 선도산업 중 하나가 됐다. 창원대학교 녹색기술기반해양플랜트인재양성센터(센터장 성활경/左사진, 이하 센터)는 플랜트 관련 산업체를 육성하고 지원해 창원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창원시 장점 최대한 활용해 해양플랜트산업 전문인력 양성

창원대녹색기술기반해양플랜트인재양성센터(HOPE:Humanresource development center for Offshore and Plant Engineering)는 정부의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이라는 계획에 따라 매년 약 5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는 만큼 주변의 관심도 높다. 센터는 해양플랜트 관련 인재가 산업체에 즉각 투입될 수 있게 배출하여 지역 및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원 받은 국비를 활용해 해양플랜트 교육을 위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부분을 강화할 예정이다. 성활경 센터장은 연구에 있어서 현장성과 실용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연구를 통해 산업체의 생산성과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비용절감과 생산효율 증대를 통해 기업체의 성장을 도울 뜻을 밝혔다. 창원시는 기계공업과 조선해양산업이 발달하였고 거가대교로 인해 인근 지역의 해양산업이 발달한 거제, 통영, 고성 등의 도시와의 접근성이 뛰어나 센터의 효율적인 지원이 가능한 도시이다. 기계 및 해양기자재 산업체가 밀집되어 있는 김해시 및 부산 녹산공단과의 연결성도 높아 앞으로 센터의 사업전망을 밝게 만들고 있다. 성 센터장은 “창원대의 해양플랜트인재양성센터의 활성화를 통해 창원지역이 해양조선산업을 위한 인재양성의 메카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라고 천명했다.

▲ 센터는 산업체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해양플랜트 산업을 위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센터는 다분야융합형교육, 현장강화형교육, 국제화강화형교육의 기치 아래 산업현장에서 꼭 필요한 인재의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뉴스


국제화 능력을 갖춘 현장중심형 인재양성에 최선

센터는 산업체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해양플랜트 산업을 위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센터는 다분야융합형교육, 현장강화형교육, 국제화강화형교육의 기치 아래 산업현장에서 꼭 필요한 인재의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해양플랜트전공을 개설하고, 그 안에 해양플랜트산업의 특성에 따라 2개의 교육트랙을 두고 있으며, 센터에 참여한 7개 학과로부터 선발된 약 천 여 명의 참여학생은 자신의 전공 외에 2개의 교육트랙 중 하나를 택하여 이수하게 된다. 현재 센터는 120여개의 해양플랜트 관련 산업체와 협력을 위한 약정을 맺고 있고, 산업체들은 정규강의·인턴십·특강·현장시찰·산학공동연구·기술지도 등에 협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센터는 예절, 프레젠테이션, 리더십, 도전정신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현장중심형 인재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센터는 산업체의 기술적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산학공동연구과제를 수행하며, 참여학생으로 하여금 연구조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를 통해 연구방법을 배울 수 있으며, 동시에 애로기술에 대한 해결방법을 파악할 수 있어, 해당 산업체를 위한 연구인력 배양으로 취업으로까지 연결시킬 수 있다. 이처럼 센터는 취업난이 고조되는 현실 속에서 학생들의 취업능력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중소 산업체에 대한 중요성과 역할 등을 강조해 대기업 일변도의 취업관을 완화시켜 중소산업체의 인력난을 해결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성 센터장은 “우리나라는 산유국이 아니기 때문에 해저유전의 탐사, 시추, 생산을 위한 해양플랜트의 거의 대부분을 수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라며 “해양플랜트 산업이 해외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발전하기 위해선 국제화가 필수적으로 수반돼야 합니다. 우리 센터는 해외Joint 캡스톤디자인과제수행, 해외대학학점취득, 해외전문가정규강의, 관련 전문가 초빙 강연 등을 통해 인력의 국제화 또한 착실히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글로벌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음을 강조했다.

▲ 성활경 센터장은 “센터에 참여한 교수 및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의 산업체에서도 그 필요성과 당위성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정말로 지역 및 국가의 앞날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해내는데 협조해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대한뉴스


“세계인재들과 어깨를 맞대는 그날까지 전진하겠다.”

센터가 설립된지 이제 2년. 성 센터장은 2년이 안된 기간에 눈에 띄는 성과를 내긴 어렵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센터는 성공적인 센터운영을 기원하며 차근차근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 실험실 환경을 정비하고 해양플랜트 종합실험동을 지어 4각수조, 조파수조, 예인전차 등의 시설을 갖추어 해양플랜트 분야의 실험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또한 협력을 위한 약정을 체결한 산업체에는 협력을 주선할 코디네이터 교수가 한 사람씩 배정되어, 센터와 산업체는 코디네이터를 통해 소통할 수 있어 보다 긴요한 산학공동연구가 활발하게 전개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성활경 센터장은 인재양성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을 강조하며 “우리가 원하는 것은 교육 프로그램에 의해 양성된 인재를 산업체에 배출하여 지역 및 국가 발전에 이바지 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센터에 참여한 교수 및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의 산업체에서도 그 필요성과 당위성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정말로 지역 및 국가의 앞날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해내는데 협조해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센터가 배출한 인재들이 5대양 6대주에서 해외의 엔지니어와 어깨를 맞대고 선의의 경쟁을 펼쳐 나가는 그날을 기대해본다.

임성희,하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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