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드디어 첫삽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드디어 첫삽
  • 대한뉴스
  • 승인 2007.07.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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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7월 25일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중 남부간선구간(12.4km 왕복 6차로)에 대한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착수한다.


그동안 올림픽대로와 남부순환로의 상습적인 교통정체 문제가 서울남부지역의 도로인프라 부족에 따른 것으로 보고 1994년 영등포구 양평동 성산대교 남단에서 강남구 일원동 수서 IC를 연결하는 총 연장 34.8km에 대한 타당성조사에 착수하여 지금까지 13년에 걸쳐 3개 사업구간으로 나누어 교통·환경영향평가, 시민공청회 등을 거쳐 설계와 도시계획 등 필요한 절차를 추진하여 왔다.


금번 기공식 개최(금천구 시흥동 관악터널 시점) 후 착공하는 남부간선구간은 금천구 시흥동에서 서초구 우면동을 연결하는 12.4km에 6차로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7,265억원 중 4,900억원은 민간사업시행자가 투자하고 나머지 2,365억원은 서울시가 부담하게 된다.


특히, 본 노선이 관악산 공원과 주거지역 및 서울대학교를 인접하여 통과하는 만큼,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 주거 및 면학의 쾌적성을 해치지 않도록 12.4km중 사당 IC를 제외한 전체 구간을 지하로 건설하도록 계획하였으며, 주요 시설로는 영업소 2개소와 관악 IC 및 사당 IC를 만들어 주변 지역에서 편리하게 진출입이 가능토록 하였다.


본 터널의 연장이 길어짐에 따라 터널내부에 비상주차대 28개소, 차량용 대피통로 14개소, 보행용 대피통로 30개소와 화재시 자동물분무 장치 설치 등 선진국 수준의 방재시설을 도입하였고 또한, 전기집진시설을 설치하여 차량에 의한 발생한 매연을 정화하여 외부로 배출함으로써 이용고객의 안전과 쾌적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건설하게 된다.


2013년 남부간선도로가 개통되면, 일일 8만2천대 이상 차량이 본 도로를 이용하게 되어 올림픽대로와 남부순환로에 집중되어 있는 교통량이 줄어들게 됨으로 서울 서남부지역과 동남부지역간 교통흐름이 상당히 좋아져 시흥대교에서 수서IC 간의 통행시간이 약 30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남부간선이 통과할 구로, 금천, 동작, 관악, 서초구 지역에서 경부·중부·제2경인·외곽순환고속도로 및 서해안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지금까지 교통체증으로 불편을 겪은 서울 남부지역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되고 지역경제도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추후 착공하게 될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의 잔여구간은 서부간선 11.9km 구간(성산대교 남단에서 시흥동)은 현 서부간선도로 지하에 추가로 4차로의 소형차 전용도로를 건설하여 목동, 구일, 금천에서 진출입할 수 있도록 하고, 지상도로는 현재와 같이 9개 지점에서 진출입이 가능하게 되어 양평동, 목동, 개봉동, 구로동, 독산동 등 주변지역에서 본 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사시행은 우리시의 재정여건상 남부간선과 동시 착공은 어려운 실정이나, 현 서부간선도로의 교통정체를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민간자본유치를 적극 검토키로 하였다.


양재대로 8km는 현재 헌릉로 연결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므로 공사가 끝나면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도시고속도로의 흐름이 단절되지 않도록 양재대로상 주요교차로(염곡·구룡·대모·대청 등)에 대한 개선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송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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