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발족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발족
한미FTA 범국민적 항쟁으로 반드시 저지할 것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06.03.2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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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28일 공식적으로 발족하고 부문대책위, 광역/시군대책위를 포함한 268개 단체로 구성하여 전국적 범위로 FTA저지운동을 확대해 나갈 뜻을 밝혔다.

범국민운동본부는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 합의, 스크린쿼터 축소방침 발표, 쇠고기 수입재개 합의 등 졸속적이고 비상식적인 한미 FTA협상을 비판하며 눈멀고 귀막은 참여정부를 향한 국민적 분노로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를 발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는 국익도 국민적 합의도 없는 한미FTA 상륙작전이라고 평하면서 지난 2월 한미FTA 공청회 무산에도 불구하고 국민의견수렴을 위한 제대로 된 공청회 토론회 한번 없었으며 농업문야 의 예상피해액이 8조 8천억원에 이름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대화도 면밀한 피해대책도 없다고 규탄했다.

한미FTA는 경제협정을 넘어 전략적 유연성이라는 군사안보적 측면을 포함한 미국의 한반도지배전략의 일환이며 미국은 전방위적으로 한국사회를 지배하기 위한 작전에 본격 돌입하였다고 해석했다. 더불어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이미 구성된 영화인 대책위, 농축산대책위, 보건의료대책위, 지적재산권대책위 등을 포괄하고 노동계, 법조계, 환경, 여성, 금융 등 한국사회 모든 부문에서 대책위를 구성해 논의중이며 각 부문 대책위, 광역대책위, 시군대책위까지 전국적 범위로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범국민운동본부는 한미FTA가 한국사회 상륙작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미국의 초국적 자본과 한미동맹, 전략적 유연성을 앞세운 미국의 일방적 패권주의는 한국경제를 비롯한 우리 사회의 모든 것을 완벽하게 점령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세계경제 10위 규모 한국과의 FTA는 쌍둥이 적자로 허덕이며 국가부도의 위기에 직면한 미국경제의 돌파구의 일환으로 계획되고 있고 대한민국은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최면에 걸려 절망의 나락으로 빠져들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국익도, 국민적 토론과 합의도 없이 한미FTA를 강행하는 참여정부의 모습에서 우리 국민들은 과거 권위주의 정부의 어두운 그림자를 보고 있으며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전도사로 양의 탈을 쓴 늑대가 되어버린 참여정부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있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덧붙여 한미 양국 자본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그들만의 정부는 더 이상 우리의 정부가 아니며 이들의 모습에서 100여년 전 나라를 팔아먹은 친일파의 악령들이 연상된다고 꼬집었다.

한미FTA 협상과정에서 미국은 노동3권도 식량주권도 문화주권도 국민건강권도 예외일 수 없다며 100%개방이라는 사상초유의 협박을 반복하고 있으며 한미동맹을 앞세워 주한미군과 한국군이 세계분쟁지역에 신속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전략적 유연성에 합의하라고 윽박지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미국은 전방위적으로 한국사회를 완전 장악하기 위한 총체적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한미FTA와 전략적 유연성은 한반도를 중국을 포위하는 새로운 아시아 지배전략의 전초기지로 만들려는 미국의 새로운 세계지배전략의 핵심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소중한 마음과 행동이 한미FTA를 저지하고 나라를 살리는 유일한 길임을 호소하고 범국민적 항쟁으로 한미FTA를 결사저지하고 한국사회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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