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위원장,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 개최
김동수 위원장,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 개최
  • 대한뉴스
  • 승인 2011.05.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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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12일(목) 오후 대구달성산업단지 산업현장을 방문하고 배영식 의원(대구 중・남구), 지역 중소기업 대표 17명, 중기중앙회 및 대한전문건설협회 지역본부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 모습.ⓒ공정위 김 위원장은 동 산업단지 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인 ‘(주)삼양금속’의 생산현장을 방문했다.

아울러, (주)삼양금속, (주)엠비성산 등 17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청취하고, 지역현안 등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과 중소기업인들은 △원재료가격 상승에 따른 납품단가 현실화 공정한 하도급 계약서 작성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제도의 실효성 확보 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의 판매수수료율 결정 등 동반성장 주요 이슈를 논의했다.

이에 관련 김 위원장은 지난 3.11일 국회를 통과한 하도급법이 6월 중에 시행되면 중소기업협동조합이 납품단가 조정협의 신청권갖게 되어 납품단가 조정이 보다 용이해 질 것이며, 업종별 표준하도급계약서 보급을 확대하고, 이를 보다 업계 현실에 맞게 개선해 나갈 것이고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교부 여부를 철저히 감시하고, 보증책임을 강화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으며, 6월 중 백화점, 대형마트, TV홈쇼핑 업태의 판매수수료율 수준공개하여 입점업체들이 수수료율 협상에 있어 정보부재로 인한 불리함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 등을 밝혔다.

특히, 김동수 위원장은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문화의 조기정착 위해서는 정부의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 못지않게 시장의 자율적인 행태 및 문화의 변화가 선행되어야 함도 강조했다.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진정한 파트너로 보려인식의 전환과, 중소기업 스스로도 경쟁력을 높이려는 노력 시장의 자율적인 동반성장 분위기 조성이 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동반성장협약 체결을 확산하고, 대기업 임원 평가에 동반성장 노력이 반영되도록 하는 등 주요 대기업 CEO 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의식전환을 유도해 나갈 것임을 언급했다.

한편 지난11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주) 삼양금속 박원식 대표는 "중소기업이 힘든 것은 시스템적으로 직원들이 수동적인 일만한다. 종업원들의 의식개혁 부분이 현실적으로 필요한데, 대기업의 경우 이 부분이 조직화 되어있다. 만약 대기업 형태로 가다보면 인력조달이 안되는 문제가 있다."며 조직문화의 여러움과 더불어 인력수급 문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주)APM 추부엽 대표는 "중소기업의 경우 지속적인 개발을 하지 않으면 성장해 나갈 수 없기 때문에 저희 회사는 R&D 부분에 10%를 투자하고 있다. 회사를 증설하기 위해서는 양적 성장도 중요하지만 질적인 성장 역시 중요하다 "며 "회사를 대구로 이전하면서 직원들을 위해 출퇴근 버스 및 기름값 지원과 더불어 최소한 매년 직원들의 가계를 도와준다"고 전했다. 이는회사의 비전이 없었으면 힘든 일이었지만 추 대표는 직원들과의 약속을 지켜냈다.

또한, 엠비성산의 홍종찬 대표는 정부에 관련한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이와 관련해서 언급하고 싶지 않다"며 일축했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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