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이민정책포럼 개최
제8회 이민정책포럼 개최
이민자들 많아질수록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인식 충분히 해야
  • 대한뉴스
  • 승인 2006.03.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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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법무부 주최로 제8회 이민정책 포럼이 열렸다. 이날 강명덕 이민국장은 한국 이민국은 각계의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이민정책을 알리는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민정책포럼을 개최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사회가 질적인 면에서만큼 양적인 면에서도 글로벌화되는 경향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번 포럼의 주제를 '다양성과 조화(Diversity and Harmony)'라고 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현재 722,000명에 달하며 최근 5년 동안 외국인의 숫자는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또한 2010년께는 외국인의 숫자가 백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의 숫자도 해마다 늘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많은 외국인들의 일자리를 위한 장기체류가 늘고 있으며 이는 한국이 아시아에서 매우 매력 있는 목적지로 여겨지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한국으로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오는 사람들과 국제결혼의 증가에 따른 대책이 필요하며 이는 10년 전에 비해 4배가 많아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한국사회는 이민자들이 많아질수록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인식을 충분히 해야 하며 이민자들이 평화롭게 사회에 흡수될 수 있도록 문화적 다양성에 가치를 두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 국장은 한국 이민국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전부터 인식해 왔으며 외국인들에 대한 총체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하고 외국인과 함께 생활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수준을 높이는 노력과 조화의 중요성 강조했다.

그는 노동절이나 한글날처럼 ‘외국인의 날’을 제정하고 페스티벌 등 사회적 이벤트를 늘려 나가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이와 같은 방법으로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도 실시하여 문화적 다양성을 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외국인의 날’ 제정으로 한국인과 외국인의 교류를 증진하는 윈윈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Peter Rowe 호주대사, Mustafa Kamal 방글라데시 대사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국가간의 이민자들에 대한 정책을 제고해 보는 시간이 되어 서로가 발전하기 위한 역할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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