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물의나라 화천 쪽배축제가 27일 붕어섬 중앙무대에서 선장 정갑철화천군수와 홍보대사 이외수작가의 “여러분은 행복과 사랑을 싣고 오신 쪽배의 항해사이십니다”라는 낭만적인 출항선언으로 항해의 시작을 알렸다.
출항식에는 정갑철군수와 이외수 축제홍보대사, 관광객 및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쪽배축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식전행사로 군악대 마치공연, 대만민속예술단, 타악그룹 태극 등이, 식후행사로 아카펠라 ‘보이스프렌드’, 댄스그룹 ‘거북이’가 공연하여 많은 인기를 끌었다.
29일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창작 쪽배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며 올해도 기발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40여개의 쪽배들이 열띤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연계프로그램인 ‘농촌마을 계곡소풍’이 7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알찬 프로그램과 저렴한 가격으로 큰 호응을 얻어 이미 많은 관광객이 예약을 한 상태이다.
또한 28~30일까지는 ‘제1회 세미누드수상골프대회’가 27~29일까지는 ‘江문화 학술회의’가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는 쪽배축제는 창작쪽배콘테스트를 주축으로 3일간의 항해를 시작한다.
송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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