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섬피서지로 각광받는 옹진군의 덕적면 진리어촌계의 선착장에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대기소가 생겼다.

인천도시개발공사(이하 인천도개공)가 2천만원의 공사비를 들여 지난 6월에 착공한 이용객 대기소가 준공되면서 27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 것.

인천도개공은 지난해 7월 1사1촌 자매결연 맺기 활동의 일환으로 진리어촌계와 결연을 맺은데 이어 주민들이 편의와 외지에서 오는 관광객들을 위해 선착장 대기소 건설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조기 착공에 나섰다.

인천도개공은 27일 양의모 옹진군 부군수 등 덕적면내 주요 인사 및 주민들과 박인규 사장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리 어촌계 현장에서 대기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덕적면내 우수학생 4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행사도 가진뒤 진리어촌계앞 해수욕장(자갈마당)에서 청소활동을 펼쳤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앞으로 자매결연 마을과의 다양한 교류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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