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공원으로 수생식물 관찰학습 떠나볼까?
월드컵공원으로 수생식물 관찰학습 떠나볼까?
  • 대한뉴스
  • 승인 2007.07.2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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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푸른도시국) 월드컵공원관리사업소에서는 공원을 찾은 시민고객들이 시원함을 즐길 수 있도록 난지연못 주변 600㎡ 규모로 수련, 창포 등 수생식물 40여종 3,500여본을 심은 ‘수생식물 전시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수생식물 전시장은 지름 12m 규모의 대형원형수조 2곳에 물레방아, 마차, 돌수각, 구유 등 목재와 돌을 이용하여 전통소품을 배치하였고, 평소에는 가로변에 아름다운 꽃을 가꾸는 원형화분(지름 0.6~1.5m) 53개를 더운 한여름에 적절한 꽃이 부족한 점을 감안해 물빠짐 구멍을 막고 물을 채워 창포, 수련, 부들, 세모고랭이 등 수생식물을 전시하는데 활용하였다. 또한, 식물들마다 안내판을 설치해 누구든지 수생식물을 관람하면서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수생식물은 육생식물과 달리 6월이 지나야 새 잎이 나오고 수온이 높아지는 8월에 생장이 가장 좋아 8월에 대부분 꽃을 피우고 10월말이 되면 일찍 생장을 멈추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8월 한달 최적의 생육상태에 이르러 연, 수련, 물양귀비 등이 형형색색의 꽃들을 만개하여 볼거리 또한 훨씬 다양해지고 사진 찍는 곳으로 매우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생식물 전시장은 무더운 여름철 시원함과 볼거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전시기간 동안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월드컵공원 생태학습 프로그램 ‘수생식물 관찰교실’(15:00~17:00)을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속에 진행되고 있으며, 또한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는 집에서 직접 키울 수 있는 수생식물을 분양받는 기회가 제공되므로 프로그램에 참가해 볼 만 하다. 접수는 월드컵공원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언제든지 가능하다.

오염물질을 흡수하여 수질을 정화하고 여름철 시원한 청량감을 주며 꽃이나 잎이 아름다워 공원경관 향상에 기여하는 수생식물 전시장은 10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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