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국제 패션의 메카로. 탈바꿈
인천공항, 국제 패션의 메카로. 탈바꿈
프랑스 패션협회 측과 패션아일랜드 개발사업 MOU 체결
  • 대한뉴스
  • 승인 2006.03.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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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주변에 세계적인 전문 패션타운이 들어설 전망이다.

고객에게 새롭고 즐거운 경험(The Exciting New Experience)을 제공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최근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허브공항 전략의 일환으로 프랑스 패션협회 측과 함께 공항 인근에 대규모‘패션아일랜드 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그 첫단계로 오는 3월 31일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패션아일랜드는 인천국제공항공사를 중심으로 프랑스 Pret-A-Porter 패션협회, (주)쁘레따뽀르떼아일랜드패션 등이 참여하며 공항 지역 내 총 22만평 부지에 컨벤션 및 패션아카데미, 쇼핑몰 등을 포함하는 종합 패션클러스터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재희 사장, 프랑스 Pret-A- Porter 패션협회 Jean Pierre Mocho 회장과 패션아일랜드 사업을 위한 설립예정법인 (주)쁘레따뽀르떼아일랜드 이수의 대표간에 이루어지며, 롯데쇼핑, 교보증권 등 패션아일랜드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국내업체들도 다수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베르사체, 버버리 등 유럽의 명품 브랜드 400여개사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 Pret-A-Porter패션협회 측은 패션아일랜드 사업을 위하여 국내투자자와 공동으로 (주)쁘레따뽀르떼아일랜드패션을 설립하고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 2단계 지역과 화물청사 부근의 제2철도 역사부지 인근에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약 7,000억원으로 예상되는 사업비는 프랑스와 국내에서 민자로 투입되며, 2007년 착공이후 2010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설립예정법인으로서 패션아일랜드 건설을 실질적으로 추진하게 될 (주)쁘레따뽀르떼아일랜드패션 측은 금년 중에 사업착수를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 지역의 패션메카가 될 수 있도록 외국의 대규모 설계회사가 참여하여 외관도 세계적 수준으로 조성하고, 입점브랜드는 프랑스측과 협의하여 결정하며 국제수준의 패션쇼도 개최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패션아일랜드는 아시아지역의 쇼핑관광객과 패션관계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쇼핑, 문화, 체험의 공간으로 향후 인천공항의 주변개발 활성화와 공항 허브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섬유 등 연관산업에 미치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은 최근 우리나라 최초의 자유무역지역 개장과 함께 세계 최고의 서비스 공항으로 평가받는 등 양적, 질적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2010년까지 세계 5대 허브공항(Global Top 5 Air Hub)을 목표로 항공운송을 중심으로 공항을 물류,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쇼핑, 문화 등을 망라하는 공항 복합도시로 변모시키기 위하여 6개 클러스터로 이루어진 Air-City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측은 금번 패션아일랜드 사업을 시작으로 Air-City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인천국제공항을 아시아의 대표적인 광광명소로 개발하므로써 공항 허브화의 실현과 함께 21세기 국가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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