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17일(금) 오후1시30분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대강당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건설,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2011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강부인 (주)세방테크 대표이사의 모습. ⓒ대한뉴스투데이

이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강부인 (주)세방테크 대표이사는 “요즘 건설경기가 많이 어려운데, 건설사와 중소협력사의 상호 노력을 통해 상생 발전을 이루어야 할 시기이다. 기업의 자금과 기술을 이끌어주는 현실적인 노력이 필요한 때, 정부 역시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정부에서 이와 같은 상을 주어서 감사하고 힘이 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강 대표는 대한설비건설협회 임원을 역임하면서 2004년에는 저가 하도급 심사의무제도를 법제화하여 저가하도급을 사전에 예방하여 부실공사를 방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고, 2006년에는 PQ신인도 심사시 건설재해율 반영 제도개선 추진 등 건설산업 제도개선에 이바지했다.

아울러, 1972년부터 38년간 건설업을 영위한 전문경영인으로서 포항제철소, 광양제철소 설비공사 참여, 경부고속철도 사업 참여 등 국가경제 발전에 헌신했다. 건설 관련 학과를 개설한 각급 대학에 장학금 기탁, 소년소녀가장 돕기, 자연환경보호 캠페인 참여활동 등 국민생활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주)세방테크는 ‘Air Barrier System 공법’, ‘Pre Fabrication Equipment System 공법’ 등 신기술 적용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과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했다.

특히 2007년부터 ‘탈착식 AL-FORM 전용 벽체스리브 공법’을 반포 래미안퍼스티지 공사 등 40개 현장에 적용함으로서 획기적인 공사 품질향상, 원가절감 등으로 건설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신규 근로자 채용시 근로계약서와 더불어 건강진단서, 안전장구류 지급확인서, 안전규칙이행각서, 근로자면담기록카드를 패키지화하여 관리함으로써 근로자 개개인의 안전의식을 확고히 하고, 자율적인 안전의식 고취를 위하여 2006년부터 각 현장에서 안전사이버머니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어 2007년부터 자사 임직원과 현장 근로자가 다 함께 참여하는 안전행동 강령선포식을 갖고 안전릴레이운동을 전개해온 결과 2008년부터 2009년까지 2년간 무재해 기록을 달성하는 등 건설업의 대국민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

이지희, 황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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