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북한산둘레길 조성과 관련하여 작년 9월 44km를 개통한 데 이어 도봉산 구간 26km를 추가로 조성, 전체 21개 구간 70km를 완전 개통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공단측에 따르면, 도봉산 구간 둘레길은 연산군묘가 있는 왕실묘역길, 고구려 시대의 보루가 있는 보루길, 교현리 우이령 초입부에 논전원풍경이 펼쳐지는 송추마을길 등 8개 주제로 조성되었다.
특히 도봉옛길 구간 300m는 장애인시설기준을 적용하여 휠체어를 이용하는 지체장애인도 쉽게 탐방할 수 있도록 완만한 경사도를 유지하고 노면을 평탄하게 시공했으며, 현재 5개 구간에서만 시행하고 있는 스마트폰 안내 서비스는 올해 말부터 전체 구간으로 확대된다.
한편 공단측은, 특히 아토피와 천식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치유할 수 있는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특화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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