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껏 무더워진 날씨 탓에 절로 인상을 찌푸리게 되는 요즘. 높아진 불쾌지수와 맞물려 물가가지 치솟는 통에 한숨이 절로 나온다.
애드벌룬과 맞물려 재미있는 표정을 짓다. ⓒ대한뉴스
우연히 하늘을 올려다보니 구름 하나가 형형색색의 애드벌룬과 맞물려 재미있는 표정을 짓고 있다. 부는 바람의 방향에 따라 눈알을 까부르기도 하고 입술을 실룩대기도 한다.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자니 조금 전의 짜증은 슬그머니 사라지고 나도 모르게 웃음이 터져 나온다.
벌써 7월, 한해의 절반이 지나갔다. 새해 첫날의 굳은 다짐이 벌써 가물가물해지진 않았는지. 반복되는 일상에 쫓겨 시간을 정신없이 흘려보냈다면, 앞으로는 일상 속에서 잠깐의 여유를 가지려 노력해 보는 것은 어떨까? 간간이 구름의 표정도 살펴가면서 말이다.
반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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