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뮤다 소재의 세계 3대 주류업체인 바카디社는 자사의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인 듀워스(Dewar’s)의 생산설비 증강을 위해 2억 5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스카치위스키 업계 사상 최고 금액으로, 듀워스의 프리미엄급 위스키 소비량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조치라고 바카디 측은 밝혔다.
바카디의 CEO인 안드레아스 겜블러(Andreas Gembler)는 이러한 설비투자에 대하여 “듀워스의 프리미엄급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가, 특히 출시된 지 3년도 채 되지 않은 아시아 등의 신흥시장에서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소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인프라를 갖추어 블렌딩, 보틀링 등 위스키 생산의 전 부문에서 그 생산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바카디는 현재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 파크헤드에 위치한 기존의 듀워스 생산시설은 숙성창고와 블렌딩 센터, 보틀링 라인, 패킹 시설 등으로 재개발될 것이며, 숙성 및 블렌딩 시설의 신축 부지로 스코틀랜드 중부에 100에이커의 토지를 매입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함께 밝혔다.
국제부 서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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