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이구택 회장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포스코는 최근 베트남 최대 철강 수요지역이자 경제중심 도시인 호치민시 인근 붕타우성 푸미공단에 연산 120만톤 규모의 냉연공장을 착공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포스코 이구택 회장과 호앙 중 하이(Hoang Trung Hai) 베트남 공업부장관, 김의기 주베트남 대사, 한국 및 현지기업 대표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구택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냉연공장은 최신예설비를 갖춰 고급 철강재를 생산, 공급함으로써 베트남은 물론 인근 동남아 시장 의 수요 고급화에 대응할 것”이라며 “포스코의 경험과 베트남의 우수인재들을 잘 활용하여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앙 중 하이(Hoang Trung Hai) 베트남 공업부장관은 “포스코 냉연공 장은 동남아 최대 규모 중 하나로 베트남 철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포스코가 시의적절하게 베트남을 선택해준 데 대해 감사한다.” 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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