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e스포츠 팬들과 시민들이 기다려왔던 e스포츠축제 ‘서울 국제 e-sports 페스티벌(www.estars-seoul.org)’이 8월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서울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세계 e스포츠올스타전을 비롯하여 게임문화페스티벌, 게임전시회, e-Party 등 게임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게임을 즐기는 팬들뿐만 아니라 올림픽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줄 것이다.

세계e스포츠 월드토너먼트는 스타크래프트를 비롯한 5개 종목에 걸쳐 e스포츠의 세계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특히 국내 e스포츠사상 최초인 스타크래프트 프로선수 전원이 참가하는 256강전은 지난 5일 대진표가 발표되고 나서부터 우승자가 누가될지에 대하여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 대회 종목 : 스타크래프트, 카운터스트라이크, 워크래프트3, 워록, 오디션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대한민국 게임문화페스티벌은 전문모델들이 게임속의 주인공으로 나오는 게임패션쇼를 비롯하여 오래된 추억속의 게임기를 교환하거나 어른들이 다시한번 옛날로 돌아가 게임을 즐길수 있는 장도 마련된다. 또한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해소를 위한 건전게임문화캠페인 등이 4일간 진행된다.

PC 200대가 설치된 e-Party장에서는 매일 대회종목의 예선과 본선, 아마추어 서울시 대표선발전 등 프로선수와 아마추어 게이머들의 열띤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을 찾는 시민고객들은 자신의 핸드폰을 이용하여 모바일게임을 즐길 수 있고, 댄스게임경연대회, 게임음악회, 도심속의 코스프레 등 다양한 게임행사가 펼쳐져 8월의 올림픽공원은 게임테마공원이 된다.

서울시는 현재 운행중인 지하철2호선 e-Train(8.6~.19)과 남산N타워-올림픽공원간 무선인터넷 게임경기(프로게이머 서지수 예정-개그맨 김원효)의 이원생중계를 통해 최고의 IT도시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리고 시민고객이 모두 참여하는 축제의 한마당을 만들어 게임종주도시로서의 서울 브랜드를 높여나갈 것이다.

무선인터넷 게임경기를 비롯하여 8.9~12일까지 진행되는 모든 경기는 애니맥스(Animax, 싱가포르), 기가TV(Giga TV, 독일), 포털사이트 시나(Sina.com)와 톰(Tom.com,중국), e스포츠 사이트 갓프렉(Gotfrag, 미국)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중계방송된다.

남윤진 기자

대한뉴스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