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66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321명에 대하여 위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를 위문기간으로 정하고 생존 애국지사 조동빈(천안시, 87세)님과 이일남(금산군, 86세)님, 독립유공자 미망인 일곱 분 등은 道 간부공무원이 직접 방문하고, 기타 유족들은 시장・군수를 비롯한 시군 간부공무원들이 자택을 찾아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아울러, 안희정 충남지사는 15일 광복절 경축식을 마친 후, 애국지사 및 보훈단체장 초청 오찬 간담을 가지고 위로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도는 국가사랑을 실천한 애국지사의 예우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2008년 3월부터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내 초·중등학생이 참여하는 ‘호국·보훈 감사편지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여 존경과 감사의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총 53개 초·중등학생 3,752명이 감사편지를 1,572인의 국가보훈대상자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특히 금산에 거주하는 이일남 애국지사는 편지를 보낸 금산초학생 3명을 자택으로 초청하여 다과를 나누면서 당시 독립운동 활동상을 들려주는 등 세대를 뛰어넘는 훈훈한 만남을 가진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우리의 오늘을 있게 해주신 보훈가족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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