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산사태 우려가 있는 사유지를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중 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2일(화) 당 수해대책 태스크포스(TF) 단장인 임동규 의원은 "지방자치단체나 정부가 산사태 우려가 있는 사유지를 매입해 배수로 시설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임 의원은 "우면산 산사태에서 보듯이 사유지는 재난 관리를 하기가 어렵다"며 "이를 매입해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해서 산사태를 방지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 의원은 또 "산사태 발생 위험 1, 2등급지에 아파트나 단독주택을 지을 때 재난영향평가를 받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당 정책위원회와 논의는 진행되지 않았지만 오는 3일 수해 대책 관련 당정협의에서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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