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의 새 랜드마크
천년고도의 새 랜드마크
  • 대한뉴스
  • 승인 2007.08.14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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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도의 새 랜드마크(Landmark)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경주타워’가 그 완벽한 실루엣을 드러낸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주타워’와 ‘엑스포문화센터’ 완공, ‘신라 왕경숲’ 조성사업 완료를 기념해 14일 오전 11시『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조성공사 준공식』을 갖는다.

조직위에 따르면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엑스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리는 준공식은 김관용 경북도지사, 박양우 문화관광부 차관, 서승진 산림청장, 백상승 경주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언론인, 조직위 자문위원, 경주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대하게 치러질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은 식전행사, 본행사, 식후행사로 진행되는데 엑스포문화센터 앞 천마광장에서 ‘경주 건달바 풍물패’의 풍물놀이와 지신밟기로 식전행사를 장식하며 준공을 축하하고 행사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엑스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리는 본행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조성공사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준공인사, 김종민 문광부 장관의 격려사 등으로 이뤄진다.

이어 경주타워 앞에서 주요 초청인사 20여 명이 준공축하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초청인사 전원이 경주타워 전망대와 신라 왕경숲을 시찰하게 된다.

경주타워(높이82m․4,017㎡)는 탁월한 신라문화의 표상인 황룡사 9층탑을, 현대성을 대변하는 유리건축물 안으로 관통시킨 형상이다. 한마디로, 허공에 황룡사 9층탑의 이미지를 구현한 것. 아파트 30층 높이의 경주타워 맨 꼭대기에는 보문단지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가, 바로 아래층에는 우리나라 전통문화가 디지털로 전시되는 전시관이 마련돼 있다.

엑스포문화센터(10,011㎡․지상3층, 지하1층)는 신라의 개국설화를 담은 첨단 전시·공연시설이다. 돔형 지붕은 알에서 깨어난 신라문화를 은유한 것이며, 정면의 유리벽은 신라의 역사를 바코드로 새긴 것으로 992년 동안 이어진 신라왕조의 왕, 56명의 재위 기간에 따라 입면을 투명유리와 반투명유리로 패턴화 했다. 이곳은 전시실, 공연장, 카페테리아로 구성됐는데 다음 달 개막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에서 ‘백남준 특별전’이 열리고, 3차원 입체영화 ‘토우대장 차차’가 상영된다.

전통과 현대의 접목이라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정체성을 담은 상징건축물 ‘경주타워’와 ‘엑스포문화센터’는 2004년 12월부터 440억 원을 들여 건립됐다.

공원에 펼쳐진 ‘신라 왕경숲’은 신라의 숲이 가지는 역사적·문화적 이야기를 체험공간으로 꾸몄다. 18만㎡에 2만 그루의 나무가 울창하고 2만 송이의 야생화가 소담히 피어 있다.

이로써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새 단장을 마치고, 다음 달 열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은 역사와 문화, 최첨단시설과 아름다운 숲이 공존하는 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관람객이 자연 속에서 문화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김관용 조직위원장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문화의 숲’이 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을 21세기 경주의, 나아가 한국의 문화관광 명소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수천 년의 역사문화 인프라 위에 현대적인 관광인프라를 더하여 경북관광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남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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