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광복의 역사와 의미있는 행사 개최
독립기념관, 광복의 역사와 의미있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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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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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은 제66주년 광복절을 맞아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광복의 역사와 환희를 주제로 창작한 “흙! 다시 만져보자” 뮤지컬 공연과 12,424명의 독립운동가 이름 불러보기(‘독립영웅! 그 이름을 불러봅니다’), 국가 상징물 체험, 특별기획전, 나라꽃 무궁화 분화전(산림청주관) 등 다채로운 역사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최초로 제작한 광복절 창작극 “흙! 다시 만져보자” 공연

독립기념관이 국내 최초로 광복절을 맞아 창작해 막을 올리는 “흙! 다시 만져 보자” 공연은 8장(여우사냥, 식민지의 나라, 임시정부와 광복군, 애국지사 환국 등 70분)으로 구성되어 일제침략과 고난, 독립운동, 마침내 이룩한 광복의 환희, 그리고 조국으로 돌아오는 독립운동가들의 감격적인 환국 모습 등을 뮤지컬과 퍼포먼스로 연출한다.


특히 이 공연은 어린이와 청소년 등 모든 세대가 흥미롭게 광복의 역사를 이해하도록 공연 노래를 원곡과 힙합, 째즈로 편곡하여 진행되며, 배우의 공연에 맞춰 관객들이 그날의 역사에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또한 일제침략과 애국지사 환국장면을 실감나게 느껴 보도록 당시 영상을 함께 연출하여 현장감을 더하며 배우 전원주씨와 극단 “떼아뜨르 고도” 단원 40명과 보조출연자 100여명(목천고등학교 학생)등 총 140여명이 출연하여 스케일감을 더한다. 공연 시간은 12~13일은 오전 11시와 오후 3시며, 광복절 당일은 야간공연(오후 7시 30분)만 실시된다.

독립기념관이 광복절을 맞아 최초로 창작한 이번 공연은 점점 잊혀져가는 광복의 의미와 역사를 공연예술로 재현해 광복에 헌신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과 그 의미를 국민들이 가슴으로 직접 느껴보도록 기획한 공연이며, 향후 지자체와 협의하여 지방순회공연도 검토할 계획이다.

12, 424명의 독립운동가 이름 부르고 리본달기

독립기념관은 또한 광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 모두(2011.8 현재 서훈 독립운동가 12,424명)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올리고 기억하는 “독립영웅! 그 이름을 불러봅니다”를 8월 12일부터 15일 정오(일제의 항복시간)까지 실시한다.

행사의 내용은 12,424명의 독립운동가 한분 한분의 이름을 관람객들이 직접 리본에 적은 후 준비된 연단에 올라 독립운동가의 이름을 힘차게 부른 후 “광복의 길”(가칭)에 리본을 직접 달게된다.

국가상징물 체험과 나라꽃 무궁화 분화전 등 개최

또한 국가상징물인 태극기와 무궁화 만들기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광복절 당일 오후 2시부터는 라디오 청취자(교통방송)를 대상으로 국가상징물 바로알기 퀴즈도 진행된다.

그리고 8월11일부터는 산림청 주최로 전국지자체가 출품한 나라꽃 무궁화 1,000여개의 분화전(산림청)이 겨레의 큰 마당에서 열린다.

광복 66주년 및 독립기념관 개관 24주년 기념 특별기획전시

광복 66주년 및 독립기념관 개관 24주년을 맞이하여 8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제7관 내 특별기획전시실Ⅰ에서 ‘전쟁의 시대, 빛과 어둠’이라는 제목으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1930~40년대 일제의 전시총동원정책과 한국인의 독립투쟁을 주제로 하는 이번 특별기획전에서는 현존하는 광복군가집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2011년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광복군가집 1집’을 비롯하여 그동안 보존을 위해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 ‘김구 서명문 태극기’ 등 귀중한 문화재 자료 원본이 일반에 특별 공개된다. 그밖에 1942년 6월 미국 워싱턴에서 국내의 한국인을 격려하며 방송한 이승만의 육성음원과 조선의용대 활동영상, 한국광복군 설립 기념 조소앙 선생의 축하시 등 독립전쟁 관련 희귀자료와 일제의 전시총동원 관련 신규 기증·수집 자료 등 70여 점의 자료가 공개된다.

최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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