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장관 내정자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 사의 표명
법무부 장관 내정자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 사의 표명
  • 대한뉴스
  • 승인 2011.08.05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된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수석직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청와대 민정수석 신분으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받는 게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면서 "대통령께서 휴가를 떠나기 전에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권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8일 열릴 예정이다. 권 내정자가 사의를 표명한 것은 청문회 준비에 몰두하기 위해서라는 시각이 많다.


이에 따라 후임 민정수석 인선은 이명박 대통령이 여름휴가에서 돌아온 뒤인 다음 주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핵심 참모는 "후임 민정수석은 2∼3명으로 압축돼 자질과 도덕성에 대한 자체 검증을 벌이고 있다"면서 "현재로선 전ㆍ현직 검사를 비롯한 법조인 출신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후임 민정수석으로는 검찰총장 자리를 놓고 한상대 내정자와 경합을 벌였던 차동민 전 서울고검장과 노환균 대구고검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청와대는 권 내정자의 두 아들 병역 의혹와 관련해서는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한 핵심 참모는 "언론 등에서 제기되는 의혹은 이미 사전에 모두 검증 과정에서 나왔던 내용"이라면서 "아들과 근무한 동료의 증언도 이미 받아 놓았기 때문에 청문회 과정에서 모두 해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 내정자는 장남이 산업기능요원, 차남이 상근예비역으로 근무하는 등 두 아들 모두 현역복무를 면제받는 과정에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용춘 기자

종합지 일간대한뉴스투데이 (등록번호 :서울가354호) 주간지 대한뉴스 (등록번호:서울다07265호) 코리아플러스 (등록번호서울다07012)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