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感이 즐거운 타이완 여행
五感이 즐거운 타이완 여행
  • 대한뉴스
  • 승인 2007.08.1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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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추석이 다가왔다. 매년 명절 때마다 전국의 도로는 귀경차량으로 북적이고 집안일은 산더미같이 수북하다. 명절 노이로제에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거린다면 올 추석에 타이완 여행을 계획해 보는 건 어떨까?


타이완은 객가 문화와 타이완 섬 및 중국본토의 문화적 요소들이 많은 결합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따라서 종교, 건축, 언어, 생활습관, 음식문화 할 것 없이 다양한 사회 문화적 현상들이 어우러져 있다.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감각이 즐거운 타이완 여행을 위해 인기만점 코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볼거리

눈부신 해변이 삼면을 감싸고 있는 도시, 타이완 최남단 컨딩에 가면 눈이 즐겁다. 컨딩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산호초의 행렬은 마치 아름다운 그림 한 폭을 보는 듯 하다. 게다가 고운 백사장이 소금 뿌린 듯 길게 드리워져 있어 수영, 서핑, 다이빙, 보트와 요트놀이 등 수상스포츠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살아있는 해양박물관이 있는 처청(車城)도 빼 놓을 수 없는 볼거리 지역이다. 처청(車城의) 해양박물관에는 산호수족관이 있어 산호의 생태를 관찰 할 수 있다.

타이베이에서 까오숑이나 핑동까지 항공편으로 온 후에 버스나 렌터카로 이동하면 된다.

먹을거리

타이완 음식 문화는 중국 본토 여러 지방의 음식문화를 비롯해서, 타이완 각 지방 특성이 어우러진 독특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타이완 사람들은 맛, 향, 색, 모양의 조화가 돋보이는 중화요리에 몸에 좋은 천연 재료와 한약재를 넣어 ‘건강’을 생각한 음식을 만들어 낸다. 보통 보양식을, 혐오식품을 재료로 한 음식이라 생각하기 쉬운데 일반적인 재료도 한약재를 넣어 기력을 보충 해 줄 수 있는 요리로 재탄생된다.

즐길거리


타이완 거리 곳곳에는 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즐비하다. 타이완의 발 마사지는 단순히 피로와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체 내 에너지의 흐름을 원활히 하고 각 기관의 기능을 정상화시켜 체내 기관들이 받게 되는 스트레스를 감소화시킨다. 뜨거운 국물을 마시며 “시원하다~”를 외치는 우리나라 사람들 체질과 딱 맞아 떨어지는 코스다. 실제 타이완의 여행코스 중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즐길거리에 온천을 빼 놓으면 섭섭하다. 풍부한 지열자원을 가지고 있는 타이완은 일본 다음으로 온천지역이 밀집되어 있는 나라이다. 100여 곳에 달하는 온천 지역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가능하게 해준다. 그 중 가 볼만한 온천에 베이터우온천과 양명산온천이 있다. 베이터우온천은 방사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유황석으로 유명한데, 이 베이터우 유황석은 일본, 칠레 그리고 타이완에서만 생산될 만큼 희귀한 광석이다. 베이터우온천의 또 다른 장점은 대도시 근교에 위치해 있다는 점인데, 최신 스파시설을 갖추고 온천문화를 관람할 수 있는 온천박물관과도 가깝다.

양명산온천은 타이완 외곽의 자연화산지대인 양명산에 위치하고 있어 트레킹이나 삼림욕 후 즐기기 적합하다. 부글부글 끓는 유황온천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덤으로 유황분기호와 화구호 등 화산활동의 흔적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학습 체험의 기회도 주어진다.

타이완에만 있다!

일명 ‘타이베이 101빌딩’으로 불리고 있는 타이베이국제금융센터는 세계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건물이다. 게다가 이 건물의 엘리베이터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로 공식 인정 받은 그야말로 초고속 엘리베이터이다. 엘리베이터를 타는 동안 중국어/영어/일어 등 총 6가지 언어로 구성되어 있는 안내기기가 설치되어 있어 관광객들에게 설명을 제공한다.

타이베이국제금융센터 건물 1층부터 5층까지는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86층에서 88층까지의 전망대식 레스토랑은 마치 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타이완 여행 팁(tip)


타이완 여행 시 한국여권소지자의 경우 무비자로 30일까지 체류 가능하며 반드시 왕복항공권과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은 여권이 있어야 한다. 장기체류를 원할 경우에는 출국 전 주한국 타이페이 대표부에서 비자를 발급 받아야 한다.


타이완은 한국보다 시차가 한 시간이 늦다. 날씨는 아열대성 기후에 속하기 때문에 일년 내내 온난하나, 여름과 겨울에는 태풍을 만나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한다. 가을은 시원하고 쾌적해서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다.


허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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