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 서북권 중심지이자 동북아 영상문화 허브로 조성중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애칭 공모 이벤트를 오는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한류문화콘텐츠 중심지에 걸맞는 대중적이고 독창적인 애칭을 통해 DMC의 정체성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DMC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전경. ⓒ서울시
애칭 공모는 1인 1작품에 한하며, 명칭과 의미를 기재해 서울시 공모전 홈페이지(http://wow.seoul.go.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응모하면 된다.
특히, 심사기준은 DMC의 콘셉트와 기능‧비전을 상징하고 브랜드를 통합 할 수 있는 ‘상징성’과 누구나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대중성’, 마지막으로 국내외 타 산업클러스터와 차별화되는 ‘독창성’이다.
응모된 작품을 대상으로 예비심사 → 선호도조사 → 전문가심사 및 저작권 관련 사항 조사 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을 각각 선정해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상암 DMC는 서울시가 서울 서북권의 관문인 마포구 상암동에 569,925㎡(약 17만평) 규모의 첨단 디지털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클러스터로 조성하고 있는 곳으로, 최근에는 영상문화콤플렉스 건립을 통해 동북아 최고의 한류 영상문화허브로 조성하는 ‘DMC 2단계 재창조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한편, 이원목 서울시 투자유치과장은 “DMC는 지난 10년간 일관된 콘셉트를 유지하며 주요 미디어 기업들과 IT기업을 집적하는데 성공한 도시개발의 성공적 모델이다”라며 “이번 공모전이 첨단미디어단지로서 DMC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친근한 이미지를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모관련 자세한 사항은 WOW서울 홈페이지(http://wow.seoul.go.kr)와 DMC 홈페이지(http://dmc.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박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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