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야구의 최고 권위대회 중 하나인 ‘제41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가 8월 9일부터 16일까지(8일간) 구덕운동장 야구장에서 뜨겁게 펼쳐진다.
대한야구협회 주최, 부산시야구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지역 예선을 거친 전국 28개 팀의 선수 900여 명이 참가한다. 소년체전, 전국중학야구선수권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중학야구 전국대회의 하나로, 야구도시 부산의 명성을 드높이는 한편, 지역 야구 발전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8월 9일 오전 9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27경기를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예선전을 치루고, 16강(8.12~8.13), 8강(8.14), 준결승(8.15), 결승(8.16)이 각각 진행된다. 이후 8월 16일 오후 4시에는 시상식 등 폐막식이 열린다.
특히, 부산에서는 지난해(제40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우승팀인 개성중학교를 비롯, 경남중학교, 부산중학교, 대동중학교, 대천중학교 등 총5개 팀이 참가한다. 개성중과 부산중은 부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으며, 경남중 vs 경기 송전중(8.9), 대동중 vs 인천 상인천중(8.10), 대천중 vs 충북 세광중(8.11)이 16강 진출을 다투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미래의 야구스타를 꿈꾸는 전국의 야구 꿈나무들이 지역과 모교의 명예를 걸고 명승부를 펼칠 이번 대회에 많은 시민들이 구덕야구장을 찾으셔서 힘찬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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