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인 서울 2011’ 현실적인 에코 비즈니스 방안 모색
‘프리뷰 인 서울 2011’ 현실적인 에코 비즈니스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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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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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뷰 인 서울 2011(이하 PIS)’에서는 선진형 패션 비즈니스의 필수 요소로 떠오른 에코소재(eco-textile)가 다양하게 제시된다. 그동안 친환경 소재의 한계로 지적받아온 가격 상승과 기능성 및 다양성 부족 등을 극복한 새로운 소재들을 공개한다.


코스트 상승 없는 ‘기능성-에코’ 제시

에스티원창, 신한산업, 실론 등은 최고 수준의 친환경 인증인 ‘블루사인’을 획득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 아웃도어용 기능성 아이템을 제시한다. 영텍스타일, 파카 등도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및 나일론으로 친환경 시장에 대응한다. 이들 업체들은 무엇보다 바이어들이 요구하는 가격대와 퀄리티를 실현할 수 있는 일괄 생산시스템을 내세우고 있다.

서진텍스타일은 오가닉익스체인지 인증을 받은 교직물을 주력 아이템인 메모리 제품과 함께 내놓고, 지에이치아이는 옥수수 추출물로 만든 PTT 원사를 이용해 경량 메모리 원단을 선보인다. 메모리 특유의 터치나 외관 외에도 천연소재로 인해 피부친화적일뿐 아니라 50데니어로 경량화한 것이 특징이다.

유닉디자인은 우유섬유의 단점을 극복한 아이템을 제시한다. 다양한 아미노산이 포함되어 건강에 유익함에도 불구하고 단가가 높아서 상용화되지 못했던 우유섬유를 실크, 모달과 혼용하는 방법으로 단가를 낮추었다.

한편 제이케이패브릭은 이번 PIS에서 패턴, 터치, 광택 등을 차별화한 뱀부(대나무) 원단 60여종을, 케이준컴퍼니는 그동안 축적된 500여 가지 이상의 퀄리티에 스트라이프, 자카드 등의 새로운 패턴을 적용한 신규 아이템으로 친환경소재의 한계에 도전한다.

또한 항균시장을 공략하는 아모그린텍은 은나노 가공이 아닌 순수한 은금속사를, 케이피엠테크는 항바이어스 기능성 섬유 ‘에버이엑스’를 출품한다.


한국적인 소재로 유럽 친환경시장 공략

한편 올해 PIS에서는 최근 FTA 발효로 무역량이 급증하고 있는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방법도 다각도로 모색된다. 이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이지케어 기능을 더한 천연섬유와 상용화를 시도하는 천연염색제품들이 다양하게 전시될 예정이다.

대진은 물세탁으로 취급이 용이한 실크 교직물을 내놓고 율산아트는 천연 날염 및 염색을 통해 친환경 기능과 함께 입체적인 컬러와 디자인을 실현한 제품들을 제시한다.

시마, 세양섬유, 티알에프 등은 울 혼방 원단을 중심으로 고급화와 차별화에 초점을 맞춘 아이템들을 선보인다. 특히 티알에프는 뱀피, 호피, 지브라 등 다양한 애니멀 스킨 패턴의 울/앙고라 혼방 자카드 직물들을 새롭게 공개한다.

한편, 쌍영방적, 지리산한지 등의 한지섬유, 세노코의 천연 인디고 염색 제품, 청한약초염색의 향기나는 천연염색 제품 등은 한국 전통의 소재로서 세계화의 가능성을 타진한다.

섬산련 김동수 부회장은 “올해 PIS는 미래 패션 비즈니스를 이끌 다양한 친환경 소재들이 제시된다”며 “무엇보다 세계시장을 공략할 보다 현실적인 방법을 함께 모색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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