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 대성그룹과“영재교육원”설립추진
한국교총 대성그룹과“영재교육원”설립추진
  • 대한뉴스
  • 승인 2007.08.16 14: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교총 대성그룹과“영재교육원”설립추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2007년 8월 16일 서울클럽에서 대성그룹과 영재교육사업에 관한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영재교육사업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대성그룹은 한국교총이 부설기관으로 설립하는 영재교육원에 연구비 및 해외 콘텐츠 도입비용 등 운영비를 지원하고 그룹 내 교육전문가와 교육 인프라를 공유하며 장학금 지원사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교총과 마찬가지로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대성그룹은 22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에너지와 환경 그리고 문화콘텐츠 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우리나라 중견기업으로 최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선정한 문화산업과 관련해 다양한 지식기반형 사업에 진출한 바 있으며, 특별히 교육과 문화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사업에 과감히 투자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대성그룹은 이번 영재교육 후원에 이어 교총이 진행하는 여러 교육사업에도 협력키로 했다.


한국교총은 영재교육의 육성 발전을 위한 영재교육원을 설립키로 계획하고 그동안 해외의 우수영재교육기관과의 제휴 및 국내기업의 후원을 추진해 왔다. 한국교총은 세계적인 영재교육의 권위자이자 미국 국립영재교육연구소(NRCGT) 소장인 렌줄리(Joseph S. Renzulli) 박사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여기서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도입키로 했다. 한국교총은 먼저 코네티컷 대학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고 있는 세계적인 영재교사 캠프인 Confratute 강사진과 공동으로 한국 교사용 연수프로그램을 개발키로 했다.

또한 한국교총은 미국뿐만 아니라 영재교육이 가장 발단한 국가 중의 하나인 이스라엘과도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이스라엘 최고 명문대학인 하이파대학 총장을 역임한 세계적 유명 심리학자인 브레즈니쯔(Shlomo Breznitz) 박사와 주한 이스라엘 대사를 역임한 코헨(Yaacov Chon) 박사가 이스라엘의 우수한 영재교육기관과 프로그램을 연결시켜주기로 했으며, 또한 성인용으로 개발된 브레즈니쯔 박사의 두뇌훈련 프로그램을 한국교총 영재교육원과 공동으로 학생 대상 교육용 프로그램으로 개발하여 내년 봄에 세계 최초로 한국에 보급하기로 했다.


한국교총 부설 영재교육원은 금년 내에 개원할 예정이며, 영재교육 양성을 위한 교원연수, 각급학교 영재교육프로그램 개발 보급, 영재판별검사 개발, 영재교육발전을 위한 정책연구, 저소득층 자녀 영재교육 장학금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내 및 외국의 우수한 영재교육기관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또 자체적으로 개발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외국에 보급하는 등 세계적인 영재교육기관으로 육성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날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은 축사에서 이원희 교총회장과의 돈독한 관계를 과시하며 에너지사업 분야에서 이룩한 성과를 앞으로는 교육.문화영역으로 넓힐예정이며 미래영재교육에 그룹차원에서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하고자한다. 고 밝혔다.


취재 <이 현진 기자 김 우경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