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대구스타디움을 찾아 오는 27일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대구 육상대회는 성공적으로 될 것을 확신한다”며 “평창이 되면서 스포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에 육상도 잘될 것이고 이번 대회가 잘돼야 다음에 평창대회도 잘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대구스타디움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청와대
이어 이 대통령은 “대구에서 육상대회를 성공적으로 하고 나면, 당장 내 지갑에 돈이 들어오는 일은 없을지 몰라도 그 브랜드 가치가 매우 올라가는 효과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조해녕 대회조직위원장이 “트랙이 좋아서 이번에 기록이 잘 나올 것”이라고 말하자 이 대통령은 직접 바닥을 만져보았고, 이 대통령은 “볼트 선수가 와서 기록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훨씬 더 얻는 것이 많다는 것을 알아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이 대통령은 무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 중인 육상 선수들과 함께 트랙 위를 직접 달리며 시합을 벌이기도 했다.
이 대통령이 대구스타디움 트랙에서 선수들과 함께 시합을 벌이고 있다. ⓒ청와대
박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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