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공화국 황태자' 김영삼 정조준
'6공화국 황태자' 김영삼 정조준
YS부인하면 청와대 녹취록 공개
  • 대한뉴스
  • 승인 2011.08.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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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동계와 김영삼 전 대통령이 강하게 부인하는 대선자금 3000억원에 대한 청와대 녹취록이 건재함은 물론 계속 부인하면 세상에 공개 할 것임을 '6공화국 황태자' 박철언 전 체육청소년부 장관이 으름장을 놨다.


박 전 장관은 녹취록에 대해 대통령의 일정과 청와대 통화내용은 거의 녹취가 된다며 이 같이 김 전 대통령 측의 공세를 무디게 만들었다. 사실상의 반격의 고삐를 쥐고 있는 형국이다.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YS 측에서 계속 부인하고, 오히려 적반하장 격으로 공격해온다면 진실을 밝힌다는 의미에서 (노 전 대통령이) 옥중에서 쓴 수십 건의 메모철이라든지 녹음테이프, 이런 것이 당연히 공개될 수 있다"며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박 전 장관은 또 "(노 전 대통령이) 구속돼서 재판을 받을 당시, 한영석 전 민정수석 비서관이 YS의 비서실장에게 '이런 녹음테이프가 있는데 2년여일에 석방을 안 시키고 고생시키면 공개할 수 있다'는 것을 통보한 사실도 있다고 들었다"며 YS 측도 녹음테이프의 존재를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이 당시 녹음테이프를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직전 대통령과 현직 대통령이 진흙탕 싸움 하는 것은 국내외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다는 게 노 전 대통령의 생각이었고, '곧 선처되지 않겠는가'하는 기대에서 그 당시에는 공개를 막은 것으로 들었다"고 전했다.

박 전 장관은 대통령의 일상적인 녹음인지, 특수 상황을 의식한 의도적인 녹음인지 여부를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청와대에서의 전화내용이나 대화내용은 국가원수의 일정이니까 상당히 녹음을 하는 것이 일상이라고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상도동 인사들의 후속 대응책 마련에 분주 할 것으로 보이나 확전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이용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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