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비, 서울시 ‘시민환경교실’ 개설
기후변화 대비, 서울시 ‘시민환경교실’ 개설
  • 대한뉴스
  • 승인 2011.08.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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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생활속에서 느끼는 기후변화의 영향을 배우고 환경오염의 원인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처하기 위한 1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11. 하반기 시민환경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금) 밝혔다

올해 하반기 시민환경교실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접수받아,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교육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전일반, 반일반으로 구분․운영되며, 서울시 홈페이및 맑은 환경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장애인, 저소득층, 실버계층은 자치구를 통해 별도로 단체 모집할 계획이며 직접 신청할 경우는 서울시 환경정책과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하반기 ‘시민환경교실’은 초등학생에서 어르신까지 많은 다양한 계층이 지속적으로 환경교육시설을 방문하도록 인접시설과 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월드컵공원 내 신재생에너지 체험과 녹색성장체험관 프로그램 참여 외에도 어린이들에게 “자전거 체험 학습의 장”을 마련하여, 지온난화의 주범인 자동차 대신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이동수단인 자전거를 이용하도록 하는 학습효과를 겸하도록 했다.

올해부터는 참가계층이 일반시민․학생이 대부분이었던 점을 개선하여 경교육․체험에서 소외됐던 저소득층, 장애인, 실버계층의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이는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관, 자치구 공부방, 아파트 부녀회, 시민단체 등 단체별로 신청 가능하다.

이와 관련, 시민환경교실은 상․하반기와 여름․겨울방학으로 나뉘어 연 4회 운영되는데,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에 총 8천 78명이 참여했고, 참여비율은 초등학생 93%, 중고등학생 4%, 일반인 3%로 나타났으며, 특히 기후변화 시대를 살아가야 할 꿈나무들의 참여율이 높았다.

올해 ‘시민환경교실’은 참가자들이 견학코스 및 관심분야를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14개 테마견학코스로 이루어진다.

기후변화코스 체험. ⓒ서울시
주요 내용을 보면, 48년 만에 한반도를 강타한 6월 태풍 메아리의 원인은 바로 지구 온난화. 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상이변의 현상들의 원인을 알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방안을 배울 수 있는 체험코스를 소개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의 원인을 배우고 이에 대응하는 녹색기술․녹색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녹색성장 체험관 견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어 쓰레기가 단순히 버려지는 것이 아닌 소각을 통해 생성된 열에너지로 난방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설명해줄 체험코스를 소개한다.

자원순환코스 관람. ⓒ서울시
따라서, 자원순환코스는 우리 생활에서 나오는 쓰레기들을 활용하여 다양한 에너지원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물을 구입해서 먹는 가정들이 증가하고 있다. 수입생수 판매량이 지난해 기준으로 2005년에 비해 130%가 증가했다.

인체의 70%를 구성하고 있는 물. 버리는 물 없이 오수도 재활용하여 믿고 먹을 수 있는 ‘물 만들기’ 과정을 아리수정수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리수․물재생코스 체험. ⓒ서울시
향후 물 부족에 대비하여 가정, 식당,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오수의 처리과정 및 수돗물 생산과정 견학, 과학적인 정수과정과 처리과정을 통해 세계적인 수질 분석기관을 통해 안전성과 품질을 인정받은 아리수의 깨끗함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한편, 김영성 서울시 맑은환경본부 환경정책과장은 “시민환경교실 수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각종 시책을 마련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박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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