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선조)는 체계적인 유량 관리 및 유수율 향상을 위해 시 전역을 115개 블록으로 세분하여 2002년부터 블록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블록시스템’은 상수도관망의 수량, 수질, 수압, 시설 관리 및 계획 등 관망의 효율적 운영관리의 용이성 제고와 수질사고, 자연재해 등의 긴급상황 시 단수시간 최소화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망을 계층화해 관리할 수 있는 시설물을 말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연차별 사업계획에 따라 올해 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야음동(대현초교 일원), 신정동(신정현대홈타운 일원), 부곡동(석유화학단지 일원)의 3개 블록에 배수관부설 및 불량배수관 교체(3,750m), 유량계 설치(3개소)에 대한 공사를 완료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101개 블록이 구축됐으며, 누수 탐사 및 공급량·사용량 대비 분석을 통한 유수율 관리는 물론 실시간 유량감시시스템의 구축으로 유수율 향상 및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됐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내년에 2개소(남부 17, 31블록) 등 총 14개소에 대해 55억여원을 투입, 2015년까지 구축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는 1935년도 우정정수장의 시설용량 일 1,000톤 공급을 시작으로 울산 근대화와 더불어 눈부신 산업 발전 및 인구증가에 따라 회야정수장 일 270,000톤, 천상정수장 일 280,000톤의 생활용수를 생산 및 공급 중에 있다.
김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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