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동안 성생활 만족도에 관련된 인터넷 매체 기사의 댓글 중 대표적인 것 두 가지를 발췌했다. 이 글은 수천명의 ‘추천인’으로부터 인기를 끌었고 수많은 댓글이 이 글 밑에 달렸다.
[아이디 KIKIZ]
“부끄럽지만 창피함을 무릎 쓰고…”
“결혼 10년차 접어드는 40대 초반의 기혼남이다. 결혼 초에는 매일 하고 싶을 정도로 왕성하다가 2년 정도 지나고 나서는 아내 근처에 가도 아무 느낌도 없다. 아내 역시 한 인물 하는데도 말이다. 혹시 내가 고자가 아니가해서 유흥가에가서 테스트해보니 거기서는 너무 잘돼서 탈이다.”
이 글에 대해 네티즌들의 댓글은 다음과 같다.
▲난 여자랑 한 3번 정도 만나 뛰고(성관계) 나면 그담부터… 무반응. 다른 여자로 바꾸면 바로 제 성능 나옴. (아이디 refsun)
▲옛날 왕들 보면 궁녀도 많고, 부인이 10명이 넘어도 결국 항상 찾는 애첩은 한 여자다. (아이디 edarwin)
▲항상 찾는 애첩이란 건 왕처럼 바꿔 돌릴 수 있는 즉, 여자가 많을 때나 통하는 거지 맨날 애첩하고만 하라고 하면 그 왕도 아마 질려서 못할걸? (아이디 refsun)
▲부부관계 시 사회적 관념은 잊고, 자극적 눈빛, 미소, 신음만으로도 느낌이 팍 다르다. 부인에게 요구해 봐라. 입으로 성기, 고환, 항문을 자극해 달라고 하는 것도 좋다. 침실에서 타이트한 미니스커트를 입게 하는 것도 큰 효과 있다. (아이디 edarwin)
[아이디 PERERE]
“울 신랑 어디에 쫓기듯 한다”
“우리 신랑은 마치 누가 쫓아오기라도 하듯 ‘후다닥’하고 잔다. 내 기분이야 어찌됐든…. 코 골면서. 아, 던져버리고 싶다. 지난번엔 아파서 소리를 냈더니 조용하라고 ‘쉿’ 한다. 너무 기가 막혀서….”
다음은 다른 네티즌들의 답글.
▲이혼하는 게 날듯, 그렇게 살면 무슨 재미로 살아야 되나. 안됐다. (아이디 spxman)
▲‘마초’(지나친 남성적 기질, 여자를 지배하는 심리) 기질에다가 더하여 아내에게 별 성적인 매력을 못 느끼니 빨리 끝내는 것이다. 그럴 필요를 못 느끼니 마치 자위하듯이 그냥 사정을 하는 데에만 집중해서 그렇다. (아이디 edarwin)
▲둔해서 명기를 못 알아보는 것이다. (아이디 aromae2)
▲아내가 성적인 매력이 있으면 아무리 ‘마초’라도 성생활의 즐거움을 느껴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다. 여성상위에선 여성이 리드하니 좀더 만족감을 얻으실 것이고 남편에게 무언의 의사표현이 될 것이다. (아이디 edarwin)
허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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