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7월 시흥시 대야동과 신천동 일원이 뉴타운 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되었다. 낙후된 구도심의 주거환경개선과 기반시설 확충 등으로 도시 기능을 회복하자는 것이 근본 취지였다.
백원우 의원은 22일 그러나 이후 경기침체와 더불어 부동산시장 불황과 뉴타운 사업지구 인근에 지정된 보금자리사업으로 인해 뉴타운 관련 사업성이 악화 되어 주민부담이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소유자 뿐만 아니라 세입자 대책 또한 미흡해 사업진행시 대책 없이 쫒겨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에, 대야신천뉴타운 지구내 시민들을 중심으로 뉴타운 반대모임이 조직되었고 뉴타운취소와 관련된 집회 및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시흥시민 5천여명의 반대 청원과 시흥시의회 10명의 취소서명까지 이어졌다.
백원우 의원은 역시 지난 6월8일 ‘민주당 도시주거복지단 기자회견’을 통해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결자해지의 자세로 뉴타운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하였고, 이를 위해 주민권리 보장, 정교한 사업성 예측, 사업진행 투명성, 책임행정 등 4대원칙을 발표했다.
또한, 2010년 10월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김문수 도지사에게 ‘뉴타운사업은 서민 대청소사업’으로 규정하고 실패한 뉴타운사업의 제도 개선과 지구 취소를 수차례 촉구했다.
백원우 의원은 대야신천뉴타운으로 인해 더 이상 시민갈등과 불안을 야기 시켜서는 안 될 것이다. 시흥시민 5천여명의 반대청원과 시흥시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시흥시의원 12명중 10명의 반대청원을 받아들여 하루 속히 대야신천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해제를 결정해 주시길 강력히 요구했다.
황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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