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반대 세력, 발 빠르게 움직인다.
이명박 반대 세력, 발 빠르게 움직인다.
범여권으로 갈 지지자들 나올수도..
  • 대한뉴스
  • 승인 2007.08.2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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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선 후보로 이명박 후보가 당선된 후 당내 보수 세력들이 보수 색깔 빼기에 반발하며 새로운 정치세력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한나라당의 새로운 변수로 돌출되고 있다.


특히 국민희망연대와 박사모 등은 반이명박 궐기를 하며 강하게 반발하는 등 사실상 보수 신당 창당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이는 반이명박 세력들이 자신들의 지분을 잃은데다 내년 총선에서의 불이익이 감지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이 후보는 지난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나라당의 색깔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즉 보수 정당에서 중도 실용주의 정당으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일부 보수단체에서는 반발 움직임이 잡히고 있다. 여기에 박근혜 후보 지지자들은 이번 경선 자체가 불공정 경선이라 판단하며 이 후보의 이런 행동을 더욱 강도높게 반대하고 있다.


오히려 민주당 조순형 의원을 지지하겠다는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여기에 이회창 전 총재가 다시 대선후보로 나선다는 전략도 있다. 이 전총재가 다시 대선주자로 나설 경우 박근혜 전 대표 지지자들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정당이 필요하고 이어 조순형 의원을 향한 박 후보 지지자들의 표를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반면 박근혜 지지자들의 모임인 박사모가 현재 정당 조직으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박 후보가 낙마한 것은 불공정 경선 때문이지 결코 이 후보가 뛰어나서가 아니라는 것이 박사모의 입장이다. 박사모는 현재 경선 불복종 운동을 벌이는 동시에 정당 조직으로 탈바꿈하면서 박 후보를 당 대표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이 밑바닥부터 시작되고 있다.


박사모 게시판에는 “이제 전국적 정당 조직이 필요하다”는 댓글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 있다. 또한 “이명박 후보가 당의 색깔을 빼겠다는 식으로 발언한 것은 당의 정통성을 무시하는 것이고 이 후보는 당의 대선 후보가 된 것이지 당 대표가 된 것은 아니다”는 식의 글들이 마구 쏟아지고 있다. 이에 박사모도 대표적인 보수단체인 점을 감안하면서 조만간 새로운 보수 정당 조직으로 탈바꿈하려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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