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계<박근혜>중앙위 의장 눈독
친박계<박근혜>중앙위 의장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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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9.0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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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친박계<박근혜>가 당 중앙위원회 의장을 거머쥘 태세다. 친박계인 김태환 의원이 단독 출마했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의 핵심 조직인 중앙위원회 차기 의장을 차지할지 관심사로 떠올랐다.

한나라당은 1일 오후 1시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중앙위원회 의장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대회를 갖는다. 지난달 25일 후보등록 마감 결과 친박계 재선의 김태환 의원이 국회의원으로서는 유일하게 신청했다. 김 의원 외 신청자는 김혜진 중앙위 지도위원단 회장과 남상해 중앙위 부위원장이다.

중앙위원회는 각 직업군을 대표하는 당 중앙위원 2천여명을 거느린 직능단체로써, 대개 핵심 당원들이며 상당수 인원이 전당대회 대의원이거나 대통령 경선 때 선거인단으로 참여한다. 김 의원은 일찌감치 출마선언을 한 가운데 친박계는 물론 친이계 의원들로부터도 폭 넓게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당 대표를 뽑았던 지난 '7.4 전당대회' 경선규칙에 대해 법원의 효력정지 가처분 결정을 이끌어냈던 김혜진 회장과 대형 음식점 '하림각' 대표인 남상해 부위원장이 김 의원에 도전하는 구도가 됐다.

친박계가 중앙위의장을 차지할 경우 당 장악력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친박계는 원내대표와 당 대표 선거를 거치는 과정에서 이미 친이계를 밀어내고 당의 주류세력으로 부상했다.

여기에 중앙위의장마저 차지할 경우에는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당내 주요 조직을 모두 장악하는 셈이 된다.

중앙위의장 선출에 이어 오는 7일에는 당 여성위원장도 새로이 뽑는다. 여기에도 친박계 김옥이 의원과 친이계 김소남 의원이 맞붙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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