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사장 김상돈)와 (주)오죤필름(대표이사 김상오)은 최근 서울메트로 본사에서 영화 ‘내 사랑(가제)’ 제작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 공공기관 영화촬영 지원기관인 서울영상위원회 관계자도 함께 했다.
양 사는 이 협약을 통해 영화 ‘내 사랑’의 배경이 되는 역사, 전동차, 차량기지 등 서울메트로 관내시설물에서의 촬영 지원과 시민불편 최소화, 안전운행, 공동프로모션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한편, 감우성, 최강희, 정일우, 엄태웅 등 호화로운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내 사랑’은 다섯 커플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캐주얼 멜로물이다.
한편 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 지하철 1~4호선에서는 매년 300건이상의 영화, 드라마 등 각종 영상물 촬영이 이뤄지고 있지만, 지하철이 주된 배경이 된 영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여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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