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차 한미의원외교협의회 합동회의 개최
제 8차 한미의원외교협의회 합동회의 개최
북한 남침을 저지하기 위한 한미동맹, 반 세기 거치며 그 이상의 효과 얻어
  • 이태정
  • 승인 2007.08.28 1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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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한미의원외교협의회 합동회의의 결과는 크게 다음과 같이 압축된다.

지난 반세기 동안 함께 한 한미 동맹의 역사가 북한 남침을 저지하기 위한 것이었다면 금번으로 여덟 차례 진행된 한미의원외교협의회 합동회의를 통해 그 이상의 효과를 누린 셈이다. 일 년 이상을 끌어온 한미 FTA 역시 양국의 이익을 공동 모색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이끌어 내었으며, 2012년 전시작전통제 환수권을 앞두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국인의 미국비자면제 문제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피랍사건에 대해서는 협력의 구체적인 논의가 오간 반면 남북 정상회담 시기와 관련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연기한 것이 과연 적절한지는 이번 합동회의에서도 의문으로 남았다.

국회 한미의원외교협의회(회장 유재건)는 국회 제 3회의장에서 미국 연방하원 한미의원외교협의회 대표단과 함께 제 8차 한미의원외교협의회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합동회의의 의제는 한미 경제 관계 및 한미 전략 관계로서 양국 간 최대 현안인 한미 FTA의 국회비준을 앞두고 구체적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회의는 한국 측 김명자 의원(대통합민주신당), 박진 한미의원외교 협의회 부회장(한나라당)의 주제발표 및 참석의원인 대통합민주신당 정의용 한미의원외교협의회 간사장, 채수찬 의원, 한광원 의원, 서갑원 의원, 김종률 의원, 이은영 의원 외 한나라당 안경률 의원, 황진하 의원, 송영선 의원의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29일부터 30일 이틀간 미국 대표단 다이앤 왓슨(민주당/4선/캘리포니아), 에드 로이스(공화당/8선/캘리포니아), 얼 포머로이(민주당/8선/노스다코타) 및 한국 의원 5인은 금강산을 방문한다. 다이앤 왓슨 공동의장은 로스앤젤레스 33구역에 ‘도산 안창호’ 우체국 건립을 후원해 6.25 관련 법안이 의회를 통과함으로써 한인의 이름을 붙인 최초의 연방 건물이 되게 하는데 기여를 한 바 있다. 또한 에드 로이스 공동의장은 우리 국회에서 북한 인권 결의안이 통과 된 데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하는 대회발표문을 발표하기도 하였으며 얼 포머로이 하원의원은 한국인 입양아를 두기도 할 정도로 한국에 관심이 깊다.

이번 금강산 방문은 미국 대표단이 남북 경제협력 현황과 그에 따른 군사적 긴장완화 효과 등을 직접 경험케 하여 향후 미 의회의 대북 인식변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취재_이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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